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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장애 아동도 함께 타는 ‘희망 그네’
입력 2018.08.31 (17:17) 수정 2018.08.31 (17:32) 뉴스 5
[앵커]
서울광장에 아주 특별한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바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탈 수 있는 '희망 그네'인데요.
성악가 조수미 씨의 기부로 서울광장에 설치된 뒤,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서울 광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그네.
지적장애를 가진 11살 진아와 10살 호중이는 모든 게 신기합니다.
돌보는 선생님도 깜짝 놀랄 만큼, 함께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한수영/14살 : "예전에는 못 탔는데 동생들이랑 타니까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놀고 싶어요."]
휠체어째로 탈 수 있게 만들어진 이 특별한 그네는 성악가 조수미 씨의 선물입니다.
공연차 방문한 호주에서 처음 눈여겨 본 뒤, 2014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 그네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네 한 대값만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최근 한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누구나 탈 수 있는 그네도 이 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힘겨웠거든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한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희망 그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그네는 다음달 4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광장에 전시된 뒤, 한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서울광장에 아주 특별한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바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탈 수 있는 '희망 그네'인데요.
성악가 조수미 씨의 기부로 서울광장에 설치된 뒤,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서울 광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그네.
지적장애를 가진 11살 진아와 10살 호중이는 모든 게 신기합니다.
돌보는 선생님도 깜짝 놀랄 만큼, 함께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한수영/14살 : "예전에는 못 탔는데 동생들이랑 타니까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놀고 싶어요."]
휠체어째로 탈 수 있게 만들어진 이 특별한 그네는 성악가 조수미 씨의 선물입니다.
공연차 방문한 호주에서 처음 눈여겨 본 뒤, 2014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 그네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네 한 대값만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최근 한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누구나 탈 수 있는 그네도 이 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힘겨웠거든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한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희망 그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그네는 다음달 4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광장에 전시된 뒤, 한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휠체어 장애 아동도 함께 타는 ‘희망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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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17:24:20
- 수정2018-08-31 17:32:23

[앵커]
서울광장에 아주 특별한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바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탈 수 있는 '희망 그네'인데요.
성악가 조수미 씨의 기부로 서울광장에 설치된 뒤,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서울 광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그네.
지적장애를 가진 11살 진아와 10살 호중이는 모든 게 신기합니다.
돌보는 선생님도 깜짝 놀랄 만큼, 함께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한수영/14살 : "예전에는 못 탔는데 동생들이랑 타니까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놀고 싶어요."]
휠체어째로 탈 수 있게 만들어진 이 특별한 그네는 성악가 조수미 씨의 선물입니다.
공연차 방문한 호주에서 처음 눈여겨 본 뒤, 2014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 그네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네 한 대값만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최근 한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누구나 탈 수 있는 그네도 이 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힘겨웠거든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한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희망 그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그네는 다음달 4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광장에 전시된 뒤, 한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서울광장에 아주 특별한 그네가 설치됐습니다.
바로 휠체어 생활을 하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탈 수 있는 '희망 그네'인데요.
성악가 조수미 씨의 기부로 서울광장에 설치된 뒤,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서울 광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집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그네.
지적장애를 가진 11살 진아와 10살 호중이는 모든 게 신기합니다.
돌보는 선생님도 깜짝 놀랄 만큼, 함께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한수영/14살 : "예전에는 못 탔는데 동생들이랑 타니까 좋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놀고 싶어요."]
휠체어째로 탈 수 있게 만들어진 이 특별한 그네는 성악가 조수미 씨의 선물입니다.
공연차 방문한 호주에서 처음 눈여겨 본 뒤, 2014년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 등에 그네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네 한 대값만 수천만 원에 이르지만, 최근 한 중소기업의 도움으로 국내에서도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누구나 탈 수 있는 그네도 이 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힘겨웠거든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한테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희망 그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그네는 다음달 4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광장에 전시된 뒤, 한 장애인거주시설로 옮겨집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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