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격 대축제’ 창원서 오늘 개막…14일 열전 돌입

입력 2018.09.01 (06:47) 수정 2018.09.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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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사격인의 최대 축제, 세계 사격 선수권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세계 사격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북한 선수단도 어제 도착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입국장이 환영 열기로 뜨겁습니다.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김해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

북한의 '사격 영웅'이라 불리는 서길산 단장을 포함해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성국 선수 등 선수단 22명이 남녘 땅을 밟았습니다.

[서길산/북한 사격선수단장 : "(환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FIFA 월드컵, 육상선수권 등과 함께 단일 종목 세계 5대 스포츠 축제로 꼽힙니다.

지난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국에서는 40년 만에 열립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창원시가 세계화되고 국제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보고요."]

세계 90개국 참가 선수단 4천여 명,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236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60개가 걸려 있어 세계 사격 선수들이 몰렸습니다.

[이양재/대한사격연맹 부회장 :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첫 대회입니다. 그래서 선수 개개인은 자신들의 출전권을 따기 위해서 최선의 기량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권총 황제' 진종오와 '세계기록 보유자' 김준홍, '소총 간판' 김종현 선수 등 가장 많은 225명이 출전합니다.

또, 중국 양하오란과 베트남 호안쑤안빈, 미국 빈센트 핸콕 등 세계 사격 스타들이 내일(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치열한 메달 사냥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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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사격 대축제’ 창원서 오늘 개막…14일 열전 돌입
    • 입력 2018-09-01 0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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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사격인의 최대 축제, 세계 사격 선수권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세계 사격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북한 선수단도 어제 도착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입국장이 환영 열기로 뜨겁습니다.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김해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

북한의 '사격 영웅'이라 불리는 서길산 단장을 포함해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성국 선수 등 선수단 22명이 남녘 땅을 밟았습니다.

[서길산/북한 사격선수단장 : "(환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FIFA 월드컵, 육상선수권 등과 함께 단일 종목 세계 5대 스포츠 축제로 꼽힙니다.

지난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국에서는 40년 만에 열립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창원시가 세계화되고 국제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보고요."]

세계 90개국 참가 선수단 4천여 명,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236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60개가 걸려 있어 세계 사격 선수들이 몰렸습니다.

[이양재/대한사격연맹 부회장 :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첫 대회입니다. 그래서 선수 개개인은 자신들의 출전권을 따기 위해서 최선의 기량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권총 황제' 진종오와 '세계기록 보유자' 김준홍, '소총 간판' 김종현 선수 등 가장 많은 225명이 출전합니다.

또, 중국 양하오란과 베트남 호안쑤안빈, 미국 빈센트 핸콕 등 세계 사격 스타들이 내일(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치열한 메달 사냥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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