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전원 집결…文 대통령 “강력한 주도세력 돼야”

입력 2018.09.02 (06:03) 수정 2018.09.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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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이 집결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적폐 청산 의지를 강조하고 당정청이 강력한 주도 세력이 돼 달라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하되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여당 의원들과 이낙연 총리 등 국무위원들,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전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 개최된 당정청 전원회읩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만큼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입니다. 당정청이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 세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근본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시대적 소명으로 지속적인 적폐 청산과 다 함께 잘사는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제시하고, 당정청이 이를 위한 강력한 주도세력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2기를 맞아 성과를 내야 하고, 여기에는 당과의 보조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당정청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서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고통을 줄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이기에 그에 따른 시간 필요하고 당정청은 이런 고통 최소화하는 보완책 마련하면서 경제정책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개소가 지연됐던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문을 연다고 밝히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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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전원 집결…文 대통령 “강력한 주도세력 돼야”
    • 입력 2018-09-02 06:05:05
    • 수정2018-09-02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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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이 집결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적폐 청산 의지를 강조하고 당정청이 강력한 주도 세력이 돼 달라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하되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여당 의원들과 이낙연 총리 등 국무위원들,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전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 개최된 당정청 전원회읩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만큼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입니다. 당정청이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 세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근본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시대적 소명으로 지속적인 적폐 청산과 다 함께 잘사는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제시하고, 당정청이 이를 위한 강력한 주도세력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2기를 맞아 성과를 내야 하고, 여기에는 당과의 보조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당정청은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서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고통을 줄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이기에 그에 따른 시간 필요하고 당정청은 이런 고통 최소화하는 보완책 마련하면서 경제정책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입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개소가 지연됐던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이달 초 문을 연다고 밝히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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