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타악기의 매력
입력 2018.09.05 (19:28)
수정 2018.09.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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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서 조연 역할을 하던 타악기가 최근 무대의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특히 현대음악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악기의 매력을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지의 소리, 외계인이 지구에 도착하는 느낌이 오묘하고 신비롭게 전해집니다.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주제로 한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무대 맨 뒷줄에 있던 타악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영빈/서울시 도봉구 :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협주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좀 나름 신기하게 다가왔죠."]
군대에서 사용하는 사이렌이나 어린이들의 장난감, 종교의식 도구까지.
소리 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악기가 된다는 것은 타악기의 매력.
무엇보다 역동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인간 본능에 가까워 음악적 지식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하기 쉽습니다.
[에드워드 최/서울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연주자 : "다들 노래 부르면서 박수 치니까 그것도 타악기라고 생각하고요. 타악기는 진짜 어느 나라에라도 되게 기본적인 인간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악기예요."]
오케스트라 악기 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진 타악기, 효과음이 중요한 현대음악에서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서 조연 역할을 하던 타악기가 최근 무대의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특히 현대음악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악기의 매력을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지의 소리, 외계인이 지구에 도착하는 느낌이 오묘하고 신비롭게 전해집니다.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주제로 한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무대 맨 뒷줄에 있던 타악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영빈/서울시 도봉구 :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협주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좀 나름 신기하게 다가왔죠."]
군대에서 사용하는 사이렌이나 어린이들의 장난감, 종교의식 도구까지.
소리 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악기가 된다는 것은 타악기의 매력.
무엇보다 역동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인간 본능에 가까워 음악적 지식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하기 쉽습니다.
[에드워드 최/서울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연주자 : "다들 노래 부르면서 박수 치니까 그것도 타악기라고 생각하고요. 타악기는 진짜 어느 나라에라도 되게 기본적인 인간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악기예요."]
오케스트라 악기 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진 타악기, 효과음이 중요한 현대음악에서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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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스트라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타악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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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5 19:31:01
- 수정2018-09-05 19:52:27
[앵커]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서 조연 역할을 하던 타악기가 최근 무대의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특히 현대음악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악기의 매력을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지의 소리, 외계인이 지구에 도착하는 느낌이 오묘하고 신비롭게 전해집니다.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주제로 한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무대 맨 뒷줄에 있던 타악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영빈/서울시 도봉구 :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협주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좀 나름 신기하게 다가왔죠."]
군대에서 사용하는 사이렌이나 어린이들의 장난감, 종교의식 도구까지.
소리 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악기가 된다는 것은 타악기의 매력.
무엇보다 역동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인간 본능에 가까워 음악적 지식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하기 쉽습니다.
[에드워드 최/서울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연주자 : "다들 노래 부르면서 박수 치니까 그것도 타악기라고 생각하고요. 타악기는 진짜 어느 나라에라도 되게 기본적인 인간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악기예요."]
오케스트라 악기 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진 타악기, 효과음이 중요한 현대음악에서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오케스트라의 맨 뒷줄에서 조연 역할을 하던 타악기가 최근 무대의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특히 현대음악에서 주목받고 있는 타악기의 매력을 기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지의 소리, 외계인이 지구에 도착하는 느낌이 오묘하고 신비롭게 전해집니다.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주제로 한 이 협주곡은 오케스트라 무대 맨 뒷줄에 있던 타악기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영빈/서울시 도봉구 :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협주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잖아요. 그래 가지고 좀 나름 신기하게 다가왔죠."]
군대에서 사용하는 사이렌이나 어린이들의 장난감, 종교의식 도구까지.
소리 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악기가 된다는 것은 타악기의 매력.
무엇보다 역동적이고 원초적인 느낌이 인간 본능에 가까워 음악적 지식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하기 쉽습니다.
[에드워드 최/서울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 연주자 : "다들 노래 부르면서 박수 치니까 그것도 타악기라고 생각하고요. 타악기는 진짜 어느 나라에라도 되게 기본적인 인간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악기예요."]
오케스트라 악기 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음색을 가진 타악기, 효과음이 중요한 현대음악에서 그 가치가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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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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