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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7개월간 ‘메르스 사태’…당시 어땠나?
입력 2018.09.08 (21:05) 수정 2018.09.10 (09: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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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3년 전에 있었던 메르스 사태는 무려 일곱 달 동안이나 계속되면서 38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떠했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는 바레인에 살다가 입국한 68살의 남성이었습니다.

입국 바로 전 업무차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했습니다.

5월초 입국한 이 남성은 일주일만에 38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입국후 16일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그동안, 가족은 물론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에게도 병균이 퍼졌습니다.

검역체계에 구멍이 뚫려 환자의 가족이 의심증상을 보였는데도 해외출장까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메르스 사태 발생 열이틀째 첫 사망자가 보고되고 2주만에 격리자가 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는 환자와의 접촉 여부를 감췄고,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공공장소를 활보하기도 했습니다.

사태 발생 20일 만에 확진자가 백명을 돌파하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 합동조사단을 급파했습니다.

범정부적 대응에 잦아드는 듯하던 메르스사태는 꾸준히 확진자가 이어졌고, 발생 6개월여 만인 11월 25에야 처음으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그후, 한달이 더 지나서야 보건당국은 메르스 사태를 공식 종결됐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7개월동안 186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 3년 전 7개월간 ‘메르스 사태’…당시 어땠나?
    • 입력 2018-09-08 21:07:09
    • 수정2018-09-10 09:58:23
    뉴스 9
[앵커]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3년 전에 있었던 메르스 사태는 무려 일곱 달 동안이나 계속되면서 38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떠했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는 바레인에 살다가 입국한 68살의 남성이었습니다.

입국 바로 전 업무차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를 방문했습니다.

5월초 입국한 이 남성은 일주일만에 38도가 넘는 고열과 기침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입국후 16일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그동안, 가족은 물론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에게도 병균이 퍼졌습니다.

검역체계에 구멍이 뚫려 환자의 가족이 의심증상을 보였는데도 해외출장까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메르스 사태 발생 열이틀째 첫 사망자가 보고되고 2주만에 격리자가 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는 환자와의 접촉 여부를 감췄고,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공공장소를 활보하기도 했습니다.

사태 발생 20일 만에 확진자가 백명을 돌파하면서 세계보건기구에서 합동조사단을 급파했습니다.

범정부적 대응에 잦아드는 듯하던 메르스사태는 꾸준히 확진자가 이어졌고, 발생 6개월여 만인 11월 25에야 처음으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그후, 한달이 더 지나서야 보건당국은 메르스 사태를 공식 종결됐다고 선언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7개월동안 186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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