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피해액 74% ↑…“하루 116명씩 당해”

입력 2018.09.10 (18:05) 수정 2018.09.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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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피해액이 1년 전보다 70%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천80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2만 천여 명으로 56% 남짓 늘어 매일 116명이 1인당 평균 860만 원씩 사기를 당하는 셈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대출빙자형 사기가 70.7%로 가장 많았고, 정부기관 사칭형이 29.3%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10월 한 달 동안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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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 피싱 피해액 74% ↑…“하루 116명씩 당해”
    • 입력 2018-09-10 18:07:48
    • 수정2018-09-10 1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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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피해액이 1년 전보다 70% 넘게 급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천80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2만 천여 명으로 56% 남짓 늘어 매일 116명이 1인당 평균 860만 원씩 사기를 당하는 셈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대출빙자형 사기가 70.7%로 가장 많았고, 정부기관 사칭형이 29.3%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10월 한 달 동안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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