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지친 내 머리에 휴식을…‘두피·모발 5분 관리법’

입력 2018.09.11 (12:45) 수정 2018.09.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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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정말 가을이 왔습니다.

그런데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 때문에 지친 모발과 두피 때문에 탈모가 걱정인 분들이 적지 않죠.

그래서 오늘 정보충전에선 지친 머리에 휴식을 주는 5분 관리법과 올 가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까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가려워 고민이라는 오미영 씨입니다.

우선 두피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얼핏 보기에도 두피 곳곳에 하얀 각질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수정/두피·모발 관리 전문가 :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탄력을 잃은 상태고요. 그리고 지금 두피 상태 (보면) 배출되지 않은 땀과 피지에 의해 노폐물과 각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두피와 모발 건강을 되찾는 방법, 알아봅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적시고 샴푸로 두피와 머릿결을 마사지 해주는데요.

이때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마사지해야 두피에 상처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후엔 곧바로 헤어 캡을 쓰는데, 가정에서는 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샴푸 거품이 두피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헤어 캡을 쓴 상태에서 족욕을 하면 두피에 더욱 좋은데요.

물의 온도는 약간 뜨거움을 느낄 정도, 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김연진/피부과 전문의 : "샴푸를 한 채로 족욕을 하게 되면요. 샴푸의 세정 시간이 좀 길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세정이 된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족욕을 하게 되면 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 배출이 용이해집니다."]

3분 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높인 뒤 약간 차가운 물로 헹구면 마무리 됩니다.

한눈에 봐도 깨끗해졌죠.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이 말끔히 제거됐습니다.

이번엔 가을에 어울리는 손쉬운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 알아봅니다.

올해는 풍성하면서도, 절제된 컬이 들어가 차분한 느낌을 주는 헤어스타일이 유행인데요.

단발머리부터 연출해볼까요.

[박초롱/ 헤어스타일리스트 : "이런 길이를 가진 분들은 펌을 했을 때 머리가 무거워 보이거나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오늘은 C컬 드라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단 하나, 드라이어입니다.

우선 머리를 50% 정도만 말린 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감아 마저 말리는 게 중요한데요.

손가락에 말린 머리카락과 얼굴이 직각에 가까워야 자연스럽고 볼륨감 넘치는 컬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마를 때까지 반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C자 모양으로 말린 느낌을 주는데요.

이번엔 긴 머리입니다.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힘이 없이 늘어진 모양인데 드라이기와 고데기만 있으면 변신 가능합니다.

우선 바깥쪽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안쪽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려 살짝 볼륨감 내줍니다.

다음엔 바깥쪽 머리카락 차례인데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S자 모양의 컬을 만들 겁니다.

머리카락을 집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기만 하면, 선명한 S자 드러납니다.

안팎으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머리 모양, 완성됐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 지금!

내 머리 건강도 챙기고~ 산뜻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으로 가을 기분 물씬 내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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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지친 내 머리에 휴식을…‘두피·모발 5분 관리법’
    • 입력 2018-09-11 12:47:56
    • 수정2018-09-11 13:13:06
    뉴스 12
[앵커]

이제 정말 가을이 왔습니다.

그런데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 때문에 지친 모발과 두피 때문에 탈모가 걱정인 분들이 적지 않죠.

그래서 오늘 정보충전에선 지친 머리에 휴식을 주는 5분 관리법과 올 가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까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가려워 고민이라는 오미영 씨입니다.

우선 두피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얼핏 보기에도 두피 곳곳에 하얀 각질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수정/두피·모발 관리 전문가 :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탄력을 잃은 상태고요. 그리고 지금 두피 상태 (보면) 배출되지 않은 땀과 피지에 의해 노폐물과 각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두피와 모발 건강을 되찾는 방법, 알아봅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적시고 샴푸로 두피와 머릿결을 마사지 해주는데요.

이때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마사지해야 두피에 상처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후엔 곧바로 헤어 캡을 쓰는데, 가정에서는 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샴푸 거품이 두피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헤어 캡을 쓴 상태에서 족욕을 하면 두피에 더욱 좋은데요.

물의 온도는 약간 뜨거움을 느낄 정도, 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김연진/피부과 전문의 : "샴푸를 한 채로 족욕을 하게 되면요. 샴푸의 세정 시간이 좀 길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세정이 된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족욕을 하게 되면 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 배출이 용이해집니다."]

3분 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높인 뒤 약간 차가운 물로 헹구면 마무리 됩니다.

한눈에 봐도 깨끗해졌죠.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이 말끔히 제거됐습니다.

이번엔 가을에 어울리는 손쉬운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 알아봅니다.

올해는 풍성하면서도, 절제된 컬이 들어가 차분한 느낌을 주는 헤어스타일이 유행인데요.

단발머리부터 연출해볼까요.

[박초롱/ 헤어스타일리스트 : "이런 길이를 가진 분들은 펌을 했을 때 머리가 무거워 보이거나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오늘은 C컬 드라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단 하나, 드라이어입니다.

우선 머리를 50% 정도만 말린 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감아 마저 말리는 게 중요한데요.

손가락에 말린 머리카락과 얼굴이 직각에 가까워야 자연스럽고 볼륨감 넘치는 컬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마를 때까지 반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C자 모양으로 말린 느낌을 주는데요.

이번엔 긴 머리입니다.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힘이 없이 늘어진 모양인데 드라이기와 고데기만 있으면 변신 가능합니다.

우선 바깥쪽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안쪽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려 살짝 볼륨감 내줍니다.

다음엔 바깥쪽 머리카락 차례인데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S자 모양의 컬을 만들 겁니다.

머리카락을 집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기만 하면, 선명한 S자 드러납니다.

안팎으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머리 모양, 완성됐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 지금!

내 머리 건강도 챙기고~ 산뜻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으로 가을 기분 물씬 내보는 건 어떨까요?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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