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메인 프레스센터…내·외신 취재진 ‘분주’

입력 2018.09.17 (12:32) 수정 2018.09.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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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 임종석 실장의 브리핑이 열린 곳이 바로 프레스센터인데요,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질 서울 프레스센터도 내,외신 기자들이 모여들면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평양 현지 소식이 생방송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프레스센터의 역할이 중요하겠군요.

[리포트]

네,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메인 프레스센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됐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이곳에 등록된 내, 외신 기자가 2천6백여명이라고 밝혔는데요.

회담 하루 전이지만 9백여석 규모의 브리핑룸도 이미 취재진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조금 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이곳에서 브리핑했는데요.

이번 회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생방송을 꼽았습니다.

그동안 평양에서 진행된 어떤 행사도 생방송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북측에 제안할 때도 받아들여질 것이라 기대를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일정이 생방송으로 진행될 지는 실무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평양 순안공항 환영행사부터 생방송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두 정상간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무게를 둔 점을 꼽았는데요.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와 비교해 일체의 형식적인 절차를 걷어내고 첫날부터 두 정상간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한 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의제에 포함된 점도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이 역시 전례가 없는 부분인데요.

비핵화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이 의제 때문에 이번 회담이 조심스럽고 어렵우며 어떤 낙관적인 전망도 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생중계할 호스트 브로드캐서터 역할을 맡았습니다.

중계차량 5대가 어제 선발대와 함께 평양에 도착했는데요.

회담 기간 모든 중계와 촬영화면은 이곳 프레스센터 안에 있는 KBS 국제방송센터에서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세계로 송출됩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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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메인 프레스센터…내·외신 취재진 ‘분주’
    • 입력 2018-09-17 12:33:53
    • 수정2018-09-17 12:41:38
    뉴스 12
[앵커]

방금 전 임종석 실장의 브리핑이 열린 곳이 바로 프레스센터인데요,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질 서울 프레스센터도 내,외신 기자들이 모여들면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평양 현지 소식이 생방송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프레스센터의 역할이 중요하겠군요.

[리포트]

네,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메인 프레스센터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됐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이 이곳에 등록된 내, 외신 기자가 2천6백여명이라고 밝혔는데요.

회담 하루 전이지만 9백여석 규모의 브리핑룸도 이미 취재진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조금 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번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이곳에서 브리핑했는데요.

이번 회담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생방송을 꼽았습니다.

그동안 평양에서 진행된 어떤 행사도 생방송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북측에 제안할 때도 받아들여질 것이라 기대를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일정이 생방송으로 진행될 지는 실무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평양 순안공항 환영행사부터 생방송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두 정상간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무게를 둔 점을 꼽았는데요.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와 비교해 일체의 형식적인 절차를 걷어내고 첫날부터 두 정상간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한 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의제에 포함된 점도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이 역시 전례가 없는 부분인데요.

비핵화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다고 표현하면서 이 의제 때문에 이번 회담이 조심스럽고 어렵우며 어떤 낙관적인 전망도 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생중계할 호스트 브로드캐서터 역할을 맡았습니다.

중계차량 5대가 어제 선발대와 함께 평양에 도착했는데요.

회담 기간 모든 중계와 촬영화면은 이곳 프레스센터 안에 있는 KBS 국제방송센터에서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세계로 송출됩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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