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만남, 시종일관 함께…더 가까워진 두 정상
입력 2018.09.21 (08:17)
수정 2018.09.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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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이 세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2박 3일의 일정동안 두 정상이 이전보다 친밀해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저녁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가고 싶다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식사하러 오셔서 자리 기다리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알 일 없습니다(모르겠습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단의 만찬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늘 내가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 아닙니까."]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 부부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 부부는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이처럼 2박 3일 동안 첫날 점심과 둘째 날 오후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양국제공항에서 각자 전용차량을 타고 출발한 두 정상은 평양 시내에선 같은 차로 옮겨타 카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조국통일! 조국통일!"]
이후 두 정상은 식사를 함께하고, 공연도 관람하며 10여 차례의 친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정에 없던 백두산까지 함께 오르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여러차례 밝힌 두 정상은 다음번 서울 만남을 기약하며 평양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2박 3일의 일정동안 두 정상이 이전보다 친밀해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저녁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가고 싶다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식사하러 오셔서 자리 기다리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알 일 없습니다(모르겠습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단의 만찬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늘 내가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 아닙니까."]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 부부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 부부는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이처럼 2박 3일 동안 첫날 점심과 둘째 날 오후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양국제공항에서 각자 전용차량을 타고 출발한 두 정상은 평양 시내에선 같은 차로 옮겨타 카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조국통일! 조국통일!"]
이후 두 정상은 식사를 함께하고, 공연도 관람하며 10여 차례의 친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정에 없던 백두산까지 함께 오르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여러차례 밝힌 두 정상은 다음번 서울 만남을 기약하며 평양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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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만남, 시종일관 함께…더 가까워진 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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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1 09:03:05
[앵커]
이번이 세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2박 3일의 일정동안 두 정상이 이전보다 친밀해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저녁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가고 싶다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식사하러 오셔서 자리 기다리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알 일 없습니다(모르겠습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단의 만찬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늘 내가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 아닙니까."]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 부부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 부부는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이처럼 2박 3일 동안 첫날 점심과 둘째 날 오후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양국제공항에서 각자 전용차량을 타고 출발한 두 정상은 평양 시내에선 같은 차로 옮겨타 카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조국통일! 조국통일!"]
이후 두 정상은 식사를 함께하고, 공연도 관람하며 10여 차례의 친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정에 없던 백두산까지 함께 오르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여러차례 밝힌 두 정상은 다음번 서울 만남을 기약하며 평양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2박 3일의 일정동안 두 정상이 이전보다 친밀해진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마지막 저녁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가고 싶다던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식사하러 오셔서 자리 기다리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알 일 없습니다(모르겠습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단의 만찬으로 예정됐었지만,
["오늘 내가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 아닙니까."]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합류하면서 문 대통령 부부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 부부는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이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이처럼 2박 3일 동안 첫날 점심과 둘째 날 오후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양국제공항에서 각자 전용차량을 타고 출발한 두 정상은 평양 시내에선 같은 차로 옮겨타 카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조국통일! 조국통일!"]
이후 두 정상은 식사를 함께하고, 공연도 관람하며 10여 차례의 친교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예정에 없던 백두산까지 함께 오르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여러차례 밝힌 두 정상은 다음번 서울 만남을 기약하며 평양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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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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