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유스 출신’ 장결희, 포항 합류…“도쿄 올림픽 향해!”

입력 2018.09.25 (21:50) 수정 2018.09.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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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장결희가 친정팀 포항으로 돌아와 내년 K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장결희는 K리그는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이른바 '바르셀로나 삼총사'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장결희.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청소년 대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의 활약을 바라보며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장결희/포항 : "멋있던 것 같아요...많이 부러웠죠. 거기 가서 골도 넣고, 친구들도 잘해주고, 형들도 잘해주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해서 대표팀 승선하도록 해야죠."]

장결희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지난해 여름, 그리스 1부리그로 이적했다 7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진현 등 포항제철중 시절 함께 했던 선배들이 있기에 고민없이 포항을 택했습니다.

[이진현/포항 : "여기 유스팀 출신들이 많잖아요. 그 가족중에 한 명이 돌아온 느낌?"]

[장결희/포항 : "오랜만에 와서 좋고, 적응하는데 여기와서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아는 형들도 있고."]

내년 시즌 K리그에 데뷔하는 장결희는 새 바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결희/포항 : "피지컬도 중요한 것 같고, 웨이트도 더 많이 하고, 체력도 많이 키우고, 전체적으로 준비 많이해서 다음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같아요."]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동갑내기 친구 이승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장결희/포항 : "승우는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고, 나중에열심히 해서 도쿄올림픽 때 같이 대표팀 승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저도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포항 스틸러스 파이팅!"]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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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5 21:53:56
    • 수정2018-09-25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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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장결희가 친정팀 포항으로 돌아와 내년 K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장결희는 K리그는 물론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승호, 이승우와 함께 이른바 '바르셀로나 삼총사'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장결희.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청소년 대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의 활약을 바라보며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장결희/포항 : "멋있던 것 같아요...많이 부러웠죠. 거기 가서 골도 넣고, 친구들도 잘해주고, 형들도 잘해주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해서 대표팀 승선하도록 해야죠."]

장결희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지난해 여름, 그리스 1부리그로 이적했다 7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이진현 등 포항제철중 시절 함께 했던 선배들이 있기에 고민없이 포항을 택했습니다.

[이진현/포항 : "여기 유스팀 출신들이 많잖아요. 그 가족중에 한 명이 돌아온 느낌?"]

[장결희/포항 : "오랜만에 와서 좋고, 적응하는데 여기와서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아는 형들도 있고."]

내년 시즌 K리그에 데뷔하는 장결희는 새 바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결희/포항 : "피지컬도 중요한 것 같고, 웨이트도 더 많이 하고, 체력도 많이 키우고, 전체적으로 준비 많이해서 다음 시즌 잘 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같아요."]

2년 뒤 도쿄올림픽에서 동갑내기 친구 이승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장결희/포항 : "승우는 지금 충분히 잘 하고 있고, 나중에열심히 해서 도쿄올림픽 때 같이 대표팀 승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한국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저도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포항 스틸러스 파이팅!"]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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