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 라이벌전…이다현, 시즌 첫 장사 등극 ‘쾌거’

입력 2018.09.26 (21:53) 수정 2018.09.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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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장사씨름 마지막날 여자 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이 모래판을 수놓았습니다.

가장 무거운 무궁화급 이다현과 최희화의 라이벌전이 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부 못지 않은 화려한 기술과 힘으로 모래판을 달군 여자부 경기.

무궁화급 라이벌전이 압권이었습니다.

지난 단오대회 우승자인 최희화와 이다현의 결승전.

이다현이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먼저 첫 판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이 체급 최강자인 최희화가 뿌려치기로 반격에 성공합니다.

라이벌간의 대결답게 마지막 판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집니다.

경고 하나로 수세에 몰린 이다현이 총공세 끝에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중계멘트 : "(이다현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금년도 최강자인 최희화를 물리치는 이다현!"]

이다현은 두 주먹을 불끈쥐며 시즌 첫 장사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지난해 천하장사 임수정은 또 한 번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임수정은 두 판을 내리 따내 국화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량급 최강자인 양윤서도 이변을 잠재웠습니다.

비디오판독 끝에 아슬아슬하게 결승 첫 판을 따낸 양윤서는, 화려한 돌림배지기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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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진진’ 라이벌전…이다현, 시즌 첫 장사 등극 ‘쾌거’
    • 입력 2018-09-26 22:05:58
    • 수정2018-09-26 2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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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장사씨름 마지막날 여자 장사들의 화려한 기술이 모래판을 수놓았습니다.

가장 무거운 무궁화급 이다현과 최희화의 라이벌전이 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부 못지 않은 화려한 기술과 힘으로 모래판을 달군 여자부 경기.

무궁화급 라이벌전이 압권이었습니다.

지난 단오대회 우승자인 최희화와 이다현의 결승전.

이다현이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먼저 첫 판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이 체급 최강자인 최희화가 뿌려치기로 반격에 성공합니다.

라이벌간의 대결답게 마지막 판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집니다.

경고 하나로 수세에 몰린 이다현이 총공세 끝에 승부를 마무리합니다.

[중계멘트 : "(이다현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금년도 최강자인 최희화를 물리치는 이다현!"]

이다현은 두 주먹을 불끈쥐며 시즌 첫 장사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지난해 천하장사 임수정은 또 한 번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임수정은 두 판을 내리 따내 국화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량급 최강자인 양윤서도 이변을 잠재웠습니다.

비디오판독 끝에 아슬아슬하게 결승 첫 판을 따낸 양윤서는, 화려한 돌림배지기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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