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필두로!…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출격

입력 2018.09.27 (21:54) 수정 2018.09.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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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김연경은 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잡고, 16강을 넘어 6강까지 올라가고 싶은 바램을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인천공항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팬들로 북적입니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이렇게 한 다음에, 이걸 돌려서 눈에 대."]

["주먹을 쥐어요."]

["한 대 쳐요. 얘를…."]

[김연경/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 "안 돼~ 너만 해."]

팬들의 관심 속에 일본으로 떠나는 김연경의 어깨는 다시 무거워졌습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3위에 머물렀기 때문에, 세계선수권은 다시 한 번 여자배구의 흥행을 되살릴 기회입니다.

김연경은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긴 태국부터 설욕하고 내심 6강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대표팀 주장 : "당연히 설욕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태국이 첫 상대여서 이겨서 승리했으면 좋겠고..."]

전체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태국 등이 속한 C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베로 김해란 등 4명을 교체해 수비를 보강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차해원/여자배구팀 감독 : "많이 준비했고요. 선수 4명이 바뀌면서 수비라든지 서브 리시브에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6강을 향해 김연경을 중심으로 여자배구팀이 똘똘 뭉쳤습니다.

["파이팅!"]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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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여제’ 김연경 필두로!…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출격
    • 입력 2018-09-27 22:07:12
    • 수정2018-09-27 2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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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김연경은 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잡고, 16강을 넘어 6강까지 올라가고 싶은 바램을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인천공항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팬들로 북적입니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이렇게 한 다음에, 이걸 돌려서 눈에 대."]

["주먹을 쥐어요."]

["한 대 쳐요. 얘를…."]

[김연경/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 "안 돼~ 너만 해."]

팬들의 관심 속에 일본으로 떠나는 김연경의 어깨는 다시 무거워졌습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3위에 머물렀기 때문에, 세계선수권은 다시 한 번 여자배구의 흥행을 되살릴 기회입니다.

김연경은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우리에게 패배를 안긴 태국부터 설욕하고 내심 6강 진출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대표팀 주장 : "당연히 설욕하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태국이 첫 상대여서 이겨서 승리했으면 좋겠고..."]

전체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태국 등이 속한 C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베로 김해란 등 4명을 교체해 수비를 보강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차해원/여자배구팀 감독 : "많이 준비했고요. 선수 4명이 바뀌면서 수비라든지 서브 리시브에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6강을 향해 김연경을 중심으로 여자배구팀이 똘똘 뭉쳤습니다.

["파이팅!"]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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