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강진·지진해일 사망자 832명…“수천명 사망 가능성”
입력 2018.09.30 (19:03)
수정 2018.09.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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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긴 가운데 현지 당국은 수천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의 소재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슬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8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사이 두배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실종자와 중상자도 5백명이 넘습니다.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변이 초토화 된 팔루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축제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수토포 누구로호/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장 : "지진 해일 피해로 해변을 따라 많은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지진의 진앙지인 동갈라 일대의 피해 상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루 공항도 관제탑이 파손되고 활주로 5백 미터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구호물자를 나르는 항공기에 한해 운영이 재개됐지만, 민항기 이착륙은 다음달 4일까지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한국인 1명도 지진 직후 머물던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5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긴 가운데 현지 당국은 수천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의 소재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슬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8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사이 두배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실종자와 중상자도 5백명이 넘습니다.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변이 초토화 된 팔루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축제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수토포 누구로호/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장 : "지진 해일 피해로 해변을 따라 많은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지진의 진앙지인 동갈라 일대의 피해 상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루 공항도 관제탑이 파손되고 활주로 5백 미터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구호물자를 나르는 항공기에 한해 운영이 재개됐지만, 민항기 이착륙은 다음달 4일까지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한국인 1명도 지진 직후 머물던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5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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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강진·지진해일 사망자 832명…“수천명 사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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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30 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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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긴 가운데 현지 당국은 수천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의 소재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슬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8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사이 두배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실종자와 중상자도 5백명이 넘습니다.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변이 초토화 된 팔루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축제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수토포 누구로호/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장 : "지진 해일 피해로 해변을 따라 많은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지진의 진앙지인 동갈라 일대의 피해 상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루 공항도 관제탑이 파손되고 활주로 5백 미터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구호물자를 나르는 항공기에 한해 운영이 재개됐지만, 민항기 이착륙은 다음달 4일까지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한국인 1명도 지진 직후 머물던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5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긴 가운데 현지 당국은 수천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의 소재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슬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과 지진해일로 숨진 사람은 현재까지 8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사이 두배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실종자와 중상자도 5백명이 넘습니다.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변이 초토화 된 팔루 지역에서는 수천 명이 축제를 준비중이었습니다.
[수토포 누구로호/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장 : "지진 해일 피해로 해변을 따라 많은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지진의 진앙지인 동갈라 일대의 피해 상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루 공항도 관제탑이 파손되고 활주로 5백 미터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구호물자를 나르는 항공기에 한해 운영이 재개됐지만, 민항기 이착륙은 다음달 4일까지 허용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던 한국인 1명도 지진 직후 머물던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 발생한 강진으로 5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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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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