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금 세계는] 더는 친구 아니라더니…미중 간 군사 긴장 고조
입력 2018.10.01 (07:28) 수정 2018.10.01 (08:57)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미국과 중국간 관계가 점점더 험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더는 친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한 시점에 즈음해 미중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공군 시찰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군의 최신형 공격용 헬기 즈-텐의 훈련 장면을 시찰했습니다.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훈련 전과정을 지켜보는 장면을 관영 매체들이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79군단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국경절 안부를 전하는 바입니다."]

중국 동북 선양에 위치한 79집단군은 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부대입니다.

시 주석은 직접 헬기 조종석에 앉아 전투 헬멧을 쓰고 기관총 버튼까지 눌러봤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미군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 전개했습니다.

특히 일본 자위대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해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런궈창/중국 국방부 대변인/9월 27일 : "미군의 남중국해 도발 행위를 결연히 반대합니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중국은 즉시 남중국해 해상에서 수십대의 전투기와 전폭기를 동원한 해상 실탄 사격 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미 해군의 홍콩 입항 거부에 이어 예정됐던 미중간 합동참모부 회의도 취소시켰습니다.

중국은 대신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등 밀착하고 있어서 미국과 일본 대 중국과 러시아라는 새로운 군사적 냉전 구도가 형성돼가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지금 세계는] 더는 친구 아니라더니…미중 간 군사 긴장 고조
    • 입력 2018-10-01 07:38:30
    • 수정2018-10-01 08:57:46
    뉴스광장
[앵커]

미국과 중국간 관계가 점점더 험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더는 친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한 시점에 즈음해 미중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공군 시찰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군의 최신형 공격용 헬기 즈-텐의 훈련 장면을 시찰했습니다.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훈련 전과정을 지켜보는 장면을 관영 매체들이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79군단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국경절 안부를 전하는 바입니다."]

중국 동북 선양에 위치한 79집단군은 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부대입니다.

시 주석은 직접 헬기 조종석에 앉아 전투 헬멧을 쓰고 기관총 버튼까지 눌러봤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미군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B-52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 전개했습니다.

특히 일본 자위대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해 중국을 자극했습니다.

[런궈창/중국 국방부 대변인/9월 27일 : "미군의 남중국해 도발 행위를 결연히 반대합니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중국은 즉시 남중국해 해상에서 수십대의 전투기와 전폭기를 동원한 해상 실탄 사격 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미 해군의 홍콩 입항 거부에 이어 예정됐던 미중간 합동참모부 회의도 취소시켰습니다.

중국은 대신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등 밀착하고 있어서 미국과 일본 대 중국과 러시아라는 새로운 군사적 냉전 구도가 형성돼가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