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러시아 공습 3년’ 시리아서 민간인 8천 명 희생

입력 2018.10.01 (07:31) 수정 2018.10.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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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지난 3년 동안 민간인 8천 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모두 만 8천여 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44%인 8천 명가량은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앞서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도 4년 동안 만 천여 명이 숨졌고 민간인 희생자가 3천여 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는데,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인명 피해가 큰 것은 민간인 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습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내전에 개입한 지 3년 만에 알아사드 정권은 IS를 격퇴하고 반군을 제압한 가운데 반군 최후 거점인 이들립주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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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러시아 공습 3년’ 시리아서 민간인 8천 명 희생
    • 입력 2018-10-01 07:40:35
    • 수정2018-10-01 0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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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러시아군 공습으로 지난 3년 동안 민간인 8천 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모두 만 8천여 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44%인 8천 명가량은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앞서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도 4년 동안 만 천여 명이 숨졌고 민간인 희생자가 3천여 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는데,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인명 피해가 큰 것은 민간인 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습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내전에 개입한 지 3년 만에 알아사드 정권은 IS를 격퇴하고 반군을 제압한 가운데 반군 최후 거점인 이들립주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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