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시간을 거슬러’…러시아 중세 문화 축제

입력 2018.10.02 (10:53) 수정 2018.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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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린 듯, 러시아 남부의 한 도시가 중세 기사들의 대결 장소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 문화를 재연하는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리에 중세 복장을 하고 모인 사람들이 군무를 선보입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광경은 러시아의 한 축제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돈 강 하구에 위치한 로스토프 시에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례 '돈의 검' 축제.

러시아 각지에서 역사를 재연하기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중세의 것을 본떠 만든 철제 투구와 갑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목재 링 안에서 칼과 방패를 휘두르며 1대1 대결을 벌였습니다.

"챙, 챙!" 하고 칼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니 제법 실감이 나죠?

주요 관객인 꼬마 전사들도 저마다 화려하게 채색된 방패와 모조 칼을 집어 들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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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시간을 거슬러’…러시아 중세 문화 축제
    • 입력 2018-10-02 10:56:57
    • 수정2018-10-02 11:01:28
    지구촌뉴스
[앵커]

시계바늘을 과거로 돌린 듯, 러시아 남부의 한 도시가 중세 기사들의 대결 장소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중세시대 문화를 재연하는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거리에 중세 복장을 하고 모인 사람들이 군무를 선보입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광경은 러시아의 한 축제 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돈 강 하구에 위치한 로스토프 시에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례 '돈의 검' 축제.

러시아 각지에서 역사를 재연하기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중세의 것을 본떠 만든 철제 투구와 갑옷을 입고 모였는데요.

목재 링 안에서 칼과 방패를 휘두르며 1대1 대결을 벌였습니다.

"챙, 챙!" 하고 칼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니 제법 실감이 나죠?

주요 관객인 꼬마 전사들도 저마다 화려하게 채색된 방패와 모조 칼을 집어 들고 축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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