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불쌍할 것 같아요”…노인들 생각은?
입력 2018.10.02 (21:33)
수정 2018.10.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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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처음으로 맞는 노인의 날이기에 그 의미를 다시금 헤아려보게 되는데요.
'노인'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청년층의 노인에 대한 생각과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노인과 청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노인은 어렵고 불쌍한 존재일까?
[이지우/33살 : "폐지 줍고 고생하시는 거 보면 생계를 어떻게 해결하실까..."]
[임소미/23살 : "최저임금 이하로 받으실 거 같아요. 친구들도 못 받는데..."]
정작 노인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차기현/75살 :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 살길이 있어요."]
[윤아병/80살 : "차 선생님이나 젊은이들이 걱정 안 해도 되지!"]
[차기현/75살 : "너무 죽는 소리 할 필요 없어요!"]
노인들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될까요?
[정호영/25살 : "뉴스나 통계를 봐도 노인분들 의견 듣는다는 느낌을 못 받아요."]
역시 생각이 다릅니다.
[윤아병/80살 : "젊은이들이 많이 존중해 주고 국가에서도 잘해 주는 것 같아요."]
[선병규/67살 : "젊은 여러분들이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청년은 노인의 처지를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지우/33살 : "내 미래도 걱정인데 어르신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
[임소미/23살 : "뉴스에서는 독거노인이 사망했다, 사고가 났다고 하니까..."]
정말 그럴까요?
[선병규/67살 : "불쌍하게만 보면 안되고, 여러분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오늘(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처음으로 맞는 노인의 날이기에 그 의미를 다시금 헤아려보게 되는데요.
'노인'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청년층의 노인에 대한 생각과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노인과 청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노인은 어렵고 불쌍한 존재일까?
[이지우/33살 : "폐지 줍고 고생하시는 거 보면 생계를 어떻게 해결하실까..."]
[임소미/23살 : "최저임금 이하로 받으실 거 같아요. 친구들도 못 받는데..."]
정작 노인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차기현/75살 :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 살길이 있어요."]
[윤아병/80살 : "차 선생님이나 젊은이들이 걱정 안 해도 되지!"]
[차기현/75살 : "너무 죽는 소리 할 필요 없어요!"]
노인들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될까요?
[정호영/25살 : "뉴스나 통계를 봐도 노인분들 의견 듣는다는 느낌을 못 받아요."]
역시 생각이 다릅니다.
[윤아병/80살 : "젊은이들이 많이 존중해 주고 국가에서도 잘해 주는 것 같아요."]
[선병규/67살 : "젊은 여러분들이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청년은 노인의 처지를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지우/33살 : "내 미래도 걱정인데 어르신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
[임소미/23살 : "뉴스에서는 독거노인이 사망했다, 사고가 났다고 하니까..."]
정말 그럴까요?
[선병규/67살 : "불쌍하게만 보면 안되고, 여러분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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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02 22:03:07
[앵커]
오늘(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처음으로 맞는 노인의 날이기에 그 의미를 다시금 헤아려보게 되는데요.
'노인'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청년층의 노인에 대한 생각과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노인과 청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노인은 어렵고 불쌍한 존재일까?
[이지우/33살 : "폐지 줍고 고생하시는 거 보면 생계를 어떻게 해결하실까..."]
[임소미/23살 : "최저임금 이하로 받으실 거 같아요. 친구들도 못 받는데..."]
정작 노인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차기현/75살 :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 살길이 있어요."]
[윤아병/80살 : "차 선생님이나 젊은이들이 걱정 안 해도 되지!"]
[차기현/75살 : "너무 죽는 소리 할 필요 없어요!"]
노인들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될까요?
[정호영/25살 : "뉴스나 통계를 봐도 노인분들 의견 듣는다는 느낌을 못 받아요."]
역시 생각이 다릅니다.
[윤아병/80살 : "젊은이들이 많이 존중해 주고 국가에서도 잘해 주는 것 같아요."]
[선병규/67살 : "젊은 여러분들이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청년은 노인의 처지를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지우/33살 : "내 미래도 걱정인데 어르신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
[임소미/23살 : "뉴스에서는 독거노인이 사망했다, 사고가 났다고 하니까..."]
정말 그럴까요?
[선병규/67살 : "불쌍하게만 보면 안되고, 여러분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오늘(2일)은 노인의 날입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처음으로 맞는 노인의 날이기에 그 의미를 다시금 헤아려보게 되는데요.
'노인'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청년층의 노인에 대한 생각과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노인과 청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노인은 어렵고 불쌍한 존재일까?
[이지우/33살 : "폐지 줍고 고생하시는 거 보면 생계를 어떻게 해결하실까..."]
[임소미/23살 : "최저임금 이하로 받으실 거 같아요. 친구들도 못 받는데..."]
정작 노인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차기현/75살 :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 살길이 있어요."]
[윤아병/80살 : "차 선생님이나 젊은이들이 걱정 안 해도 되지!"]
[차기현/75살 : "너무 죽는 소리 할 필요 없어요!"]
노인들 생각은 우리 사회에서 존중될까요?
[정호영/25살 : "뉴스나 통계를 봐도 노인분들 의견 듣는다는 느낌을 못 받아요."]
역시 생각이 다릅니다.
[윤아병/80살 : "젊은이들이 많이 존중해 주고 국가에서도 잘해 주는 것 같아요."]
[선병규/67살 : "젊은 여러분들이 봉사활동도 해주시고..."]
청년은 노인의 처지를 실제보다 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지우/33살 : "내 미래도 걱정인데 어르신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
[임소미/23살 : "뉴스에서는 독거노인이 사망했다, 사고가 났다고 하니까..."]
정말 그럴까요?
[선병규/67살 : "불쌍하게만 보면 안되고, 여러분 생각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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