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유세장서 자폭 테러…“최소 14명 사망”

입력 2018.10.03 (06:49) 수정 2018.10.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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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레반과 IS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어제는 총선 유세 중에 자살 폭탄테러가 벌어져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의 한 총선 유세 현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유세 현장에는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야신/목격자 : "여기저기에 시신이 있었고, 사람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시신을 수습했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았어요."]

목격자들은 자살 폭탄 테러였다며, 상태가 심한 부상자가 많아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오는 20일에 총선거가 열리는데 지난주부터 공식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자폭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 대부분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소행이었습니다.

이날 아프간에서는 또 한 크리켓 경기장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청소년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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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유세장서 자폭 테러…“최소 14명 사망”
    • 입력 2018-10-03 06:49:21
    • 수정2018-10-03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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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레반과 IS의 테러가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어제는 총선 유세 중에 자살 폭탄테러가 벌어져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의 한 총선 유세 현장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유세 현장에는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야신/목격자 : "여기저기에 시신이 있었고, 사람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시신을 수습했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았어요."]

목격자들은 자살 폭탄 테러였다며, 상태가 심한 부상자가 많아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오는 20일에 총선거가 열리는데 지난주부터 공식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자폭 테러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 대부분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소행이었습니다.

이날 아프간에서는 또 한 크리켓 경기장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청소년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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