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S&P “한반도 긴장 완화 추세”…‘AA’ 유지 외

입력 2018.10.03 (21:39) 수정 2018.10.03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AA'로 설정했습니다.

S&P는 "남북과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완화하는 추세"라며 "북한이 경제 자유화를 상당 수준 진전시킬 경우 지정학적 위험도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S&P는 2016년 8월 'AA'로 한단계 올린 이후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에도 가계 빚 증가 속도 ‘세계 3위’

오늘 국제결제은행 자료를 보면 한국의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로 1년 전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해 중국,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규제 등이 발표되고 난 지난해 9월 말 이후로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포인트 올라 세계 4위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소유 미성년자 2만여 명…강남 3구 1,122명”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심기준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말 기준 집을 가진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2만 3천99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3천여 명이었습니다.

서울만 보면 이른바 '강남 3구'가 천122명으로, 심 의원은 "편법 증여나 상속, 증여세 탈세 문제 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 14명 발굴…“경찰 표상”

경찰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실무팀'이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14명을 발굴했습니다.

1960년 대선에 출마했던 조병옥 초대 경무부장, 조개옥 초대 경기도경찰부장, 제주 4·3 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을 막았던 문형순 성산포경찰서장 등 14명으로, 경찰청은 내년 임정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들을 경찰 정신의 표상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단신] S&P “한반도 긴장 완화 추세”…‘AA’ 유지 외
    • 입력 2018-10-03 21:43:33
    • 수정2018-10-03 21:48:41
    뉴스 9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AA'로 설정했습니다.

S&P는 "남북과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긴장이 완화하는 추세"라며 "북한이 경제 자유화를 상당 수준 진전시킬 경우 지정학적 위험도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S&P는 2016년 8월 'AA'로 한단계 올린 이후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에도 가계 빚 증가 속도 ‘세계 3위’

오늘 국제결제은행 자료를 보면 한국의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5.2%로 1년 전에 비해 2.3%포인트 상승해 중국,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규제 등이 발표되고 난 지난해 9월 말 이후로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포인트 올라 세계 4위의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소유 미성년자 2만여 명…강남 3구 1,122명”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심기준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말 기준 집을 가진 19세 미만 미성년자가 2만 3천99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3천여 명이었습니다.

서울만 보면 이른바 '강남 3구'가 천122명으로, 심 의원은 "편법 증여나 상속, 증여세 탈세 문제 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 14명 발굴…“경찰 표상”

경찰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실무팀'이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14명을 발굴했습니다.

1960년 대선에 출마했던 조병옥 초대 경무부장, 조개옥 초대 경기도경찰부장, 제주 4·3 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을 막았던 문형순 성산포경찰서장 등 14명으로, 경찰청은 내년 임정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들을 경찰 정신의 표상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