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혁신 성장 지원 통해 10만 일자리 창출”

입력 2018.10.04 (17:10) 수정 2018.10.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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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SK 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장에서 일자리 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격려하고 규제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새로 지은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주 공장이 자치단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탄생해 지역의 희망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공장이 오는 2020년까지 2천백 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협력업체의 신규고용 인원도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160여 개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사회적 공헌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이렇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주공장에서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정부가 민간 제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긴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 방안'이 의결됐습니다.

미래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유망 분야 5개 중심으로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의 마중물 투자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7천 개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는 제조업 고용역량 회복의 돌파구로서 신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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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혁신 성장 지원 통해 10만 일자리 창출”
    • 입력 2018-10-04 17:12:00
    • 수정2018-10-04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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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SK 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현장에서 일자리 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격려하고 규제 혁신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새로 지은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주 공장이 자치단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탄생해 지역의 희망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공장이 오는 2020년까지 2천백 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협력업체의 신규고용 인원도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160여 개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사회적 공헌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이렇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주공장에서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정부가 민간 제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긴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 방안'이 의결됐습니다.

미래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유망 분야 5개 중심으로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부의 마중물 투자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7천 개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는 제조업 고용역량 회복의 돌파구로서 신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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