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혁신성장 지원 강화…10만 일자리 창출”

입력 2018.10.04 (21:09) 수정 2018.10.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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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대기업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10 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4일) 오전에 열린 SK 하이닉스 청주 공장 준공식,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2020년까지 2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는 데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5천여 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는 이유에섭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와 데이터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해선 기업의 규제 개혁 요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옛날에는 돈이나 땅 같은 것이 자산이었는데, 이제는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중요한 앞으로의 산업과도 연계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규제 개혁 관련해) 필요하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열린 여덟 번 째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미래 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첨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대책은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민간의 프로젝트를 정부가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애로를 해결해 주는 도우미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140여 개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0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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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혁신성장 지원 강화…10만 일자리 창출”
    • 입력 2018-10-04 21:11:03
    • 수정2018-10-04 2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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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대기업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10 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4일) 오전에 열린 SK 하이닉스 청주 공장 준공식,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2020년까지 2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는 데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5천여 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는 이유에섭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와 데이터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해선 기업의 규제 개혁 요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옛날에는 돈이나 땅 같은 것이 자산이었는데, 이제는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중요한 앞으로의 산업과도 연계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규제 개혁 관련해) 필요하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겁니다.

실제, 현장에서 열린 여덟 번 째 일자리 위원회에서는 미래 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첨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대책은 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민간의 프로젝트를 정부가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애로를 해결해 주는 도우미가 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140여 개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0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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