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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 불출석…“생중계 국격 해쳐”
입력 2018.10.04 (21:37) 수정 2018.10.04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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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스는 누구 걸까요?

내일(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데, 이 질문에 대한 결론도 드디어 내려지겠죠?

국민적 관심사인만큼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정작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 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내일(5일)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내일(5일)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선고공판 불출석…“생중계 국격 해쳐”
    • 입력 2018-10-04 21:39:20
    • 수정2018-10-04 21:55:03
    뉴스 9
[앵커]

다스는 누구 걸까요?

내일(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리는데, 이 질문에 대한 결론도 드디어 내려지겠죠?

국민적 관심사인만큼 선고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정작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2007년 8월 : "도곡동 땅이 어떻다고요? BBK 의혹이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다스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10년 넘게 이어진 해묵은 의혹에 대해 내일(5일) 법원의 판단이 나옵니다.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6가지.

이 중 7개가 다스 관련 혐의입니다.

다스 자금 349억 원을 횡령해 정치자금 등으로 쓰고, 삼성에게 다스의 미국 소송비 67억 원을 대납시켰다는 혐의 등이 핵심입니다.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이냐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검찰도 재판 과정에서 다스의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서울 도곡동 땅을 팔아 다스 지분을 사들이고, 경영에도 깊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친형 이상은 씨의 것이고, 관련자 진술도 "모두 추측"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인사 청탁 대가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받았다는 22억여 원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고 권력자의 총체적 비리 행각이 낱낱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내일(5일) 선고 공판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을 생중계하는 건 국격과 국민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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