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콜럼버스의 도시, ‘콜럼버스의 날’ 기념 취소”

입력 2018.10.08 (20:32) 수정 2018.10.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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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딴 도시인 미국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시가 올해 '콜럼버스의 날'을 기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타임지는 콜럼버스 시가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콜럼버스의 날 기념을 취소하고, 대신 정치적으로 안전한 재향군인의 날을 휴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럼버스의 날은 1492년 10월 12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미국의 연방 국경일인데요,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콜럼버스의 발견 이전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콜럼버스의 날'의 명칭을 '원주민의 날'로 바꾼 신시내티시를 비롯해 미 전역의 여러 주와 도시들이 '콜럼버스의 날' 폐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원주민 권익 보호 단체는 다양성 포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면서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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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8 20:33:42
    • 수정2018-10-08 20:56:39
    글로벌24
오늘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딴 도시인 미국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시가 올해 '콜럼버스의 날'을 기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타임지는 콜럼버스 시가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콜럼버스의 날 기념을 취소하고, 대신 정치적으로 안전한 재향군인의 날을 휴일로 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콜럼버스의 날은 1492년 10월 12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미국의 연방 국경일인데요,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콜럼버스의 발견 이전부터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콜럼버스의 날'의 명칭을 '원주민의 날'로 바꾼 신시내티시를 비롯해 미 전역의 여러 주와 도시들이 '콜럼버스의 날' 폐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원주민 권익 보호 단체는 다양성 포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면서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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