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실검 사라졌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공개

입력 2018.10.10 (19:24) 수정 2018.10.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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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댓글 조작 사건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네이버가 뉴스 없는 모바일 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접속했을 때 첫 화면에 있던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사라진 대신, 검색창만 남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버가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없앤 모바일 시작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는 검색창만 남게 됩니다.

네이버는 오늘부터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된 모바일 시험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첫 화면에 있는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앞으로 각각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뉴스 판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인공지능이 추천한 뉴스가 배치됩니다.

뉴스 아웃링크 전환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개편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개별 언론사들도 강력하게 제안하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뉴스 편집권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때문에 이번 개편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사용자들이 기존 네이버와 새 네이버의 베타 버전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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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실검 사라졌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공개
    • 입력 2018-10-10 19:24:54
    • 수정2018-10-10 19:55:56
    뉴스 7
[앵커]

댓글 조작 사건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네이버가 뉴스 없는 모바일 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 접속했을 때 첫 화면에 있던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사라진 대신, 검색창만 남았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버가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없앤 모바일 시작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에는 검색창만 남게 됩니다.

네이버는 오늘부터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된 모바일 시험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첫 화면에 있는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앞으로 각각 '뉴스판'과 '검색차트판'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뉴스 판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열한 기사와 인공지능이 추천한 뉴스가 배치됩니다.

뉴스 아웃링크 전환 계획에 대해서는 이번 개편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개별 언론사들도 강력하게 제안하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뉴스 편집권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때문에 이번 개편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사용자들이 기존 네이버와 새 네이버의 베타 버전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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