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미쳤다” 불만 폭발‥독립성 훼손 논란
입력 2018.10.12 (06:03)
수정 2018.10.12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가 폭락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쳤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폭락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공격적이다, 연준이 미쳐가고 있다, 웃기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통제가 안 된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잘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독립성이 보장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미국 대통령이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일 뿐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며 독립성 훼손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연준 비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해 온 증시 강세가 꺾이자 연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뉴욕 증시가 폭락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쳤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폭락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공격적이다, 연준이 미쳐가고 있다, 웃기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통제가 안 된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잘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독립성이 보장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미국 대통령이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일 뿐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며 독립성 훼손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연준 비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해 온 증시 강세가 꺾이자 연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연준 미쳤다” 불만 폭발‥독립성 훼손 논란
-
- 입력 2018-10-12 06:04:17
- 수정2018-10-12 08:02:39
[앵커]
뉴욕 증시가 폭락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쳤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폭락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공격적이다, 연준이 미쳐가고 있다, 웃기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통제가 안 된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잘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독립성이 보장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미국 대통령이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일 뿐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며 독립성 훼손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연준 비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해 온 증시 강세가 꺾이자 연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뉴욕 증시가 폭락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쳤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폭락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책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너무 공격적이다, 연준이 미쳐가고 있다, 웃기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통제가 안 된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금리가 인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잘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독립성이 보장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을 미국 대통령이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일 뿐 연준에 정책을 지시하는 게 아니라며 독립성 훼손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의 연준 비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이라고 해 온 증시 강세가 꺾이자 연준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