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대이라크 전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는 증거들을 내 놓았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UN사찰 직전 무기가 사라져버린 이라크의 화학무기 벙커입니다.
생화학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특수트럭의 모습과 탄저균 살포 훈련을 하고 있는 이라크의 전투기입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UN안보리 특별 발언을 통해 첩보위성이 찍은 사진들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들을 숨겨 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이라크는 의무 사항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론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부인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기자: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장성과 대량의 대화 내용이 담긴 감청 테이프도 공개됐습니다.
⊙장군: (무기들을) 모두 치웠나 걱정되는데...
⊙대령: 다 치웠습니다.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기자: 파월 장관은 이라크가 최고 500톤 가량의 생화학무기와 1만 6000개의 로켓단을 숨겨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와 알 카에다의 연계를 뒷받침하는 알 카에다 조직의 계보도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미국의 증거 제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는 일단 무기사찰이 계속돼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미국이 오늘 UN안보리에 던진 승부수는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군사공격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UN본부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오늘은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는 증거들을 내 놓았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UN사찰 직전 무기가 사라져버린 이라크의 화학무기 벙커입니다.
생화학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특수트럭의 모습과 탄저균 살포 훈련을 하고 있는 이라크의 전투기입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UN안보리 특별 발언을 통해 첩보위성이 찍은 사진들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들을 숨겨 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이라크는 의무 사항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론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부인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기자: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장성과 대량의 대화 내용이 담긴 감청 테이프도 공개됐습니다.
⊙장군: (무기들을) 모두 치웠나 걱정되는데...
⊙대령: 다 치웠습니다.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기자: 파월 장관은 이라크가 최고 500톤 가량의 생화학무기와 1만 6000개의 로켓단을 숨겨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와 알 카에다의 연계를 뒷받침하는 알 카에다 조직의 계보도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미국의 증거 제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는 일단 무기사찰이 계속돼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미국이 오늘 UN안보리에 던진 승부수는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군사공격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UN본부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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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이라크 무기은닉 증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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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06 20:00:00
⊙앵커: 미국이 대이라크 전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는 증거들을 내 놓았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UN사찰 직전 무기가 사라져버린 이라크의 화학무기 벙커입니다.
생화학 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특수트럭의 모습과 탄저균 살포 훈련을 하고 있는 이라크의 전투기입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UN안보리 특별 발언을 통해 첩보위성이 찍은 사진들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들을 숨겨 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이라크는 의무 사항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론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부인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기자: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장성과 대량의 대화 내용이 담긴 감청 테이프도 공개됐습니다.
⊙장군: (무기들을) 모두 치웠나 걱정되는데...
⊙대령: 다 치웠습니다.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기자: 파월 장관은 이라크가 최고 500톤 가량의 생화학무기와 1만 6000개의 로켓단을 숨겨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라크와 알 카에다의 연계를 뒷받침하는 알 카에다 조직의 계보도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미국의 증거 제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는 일단 무기사찰이 계속돼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미국이 오늘 UN안보리에 던진 승부수는 이라크에 대한 미군의 군사공격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됩니다.
UN본부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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