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검찰 소환
입력 2018.10.15 (23:05)
수정 2018.10.15 (23: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소환돼 이 시간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모든 의혹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름, 바로 임종헌 전 차장인데요.
오늘 조사가 벌써 14시간이 다 돼가죠?
[리포트]
네, 벌써 밤이 깊었는데요.
임 전 차장에 대한 검찰조사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제기된 거의 모든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오늘 조사 이후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여러 차례 소환해 모든 의혹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는 법관 사찰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거나, 불이익을 줬다는 준 혐의입니다.
그동안 조사를 받았던 판사들은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사찰 관련 문건을 만들고 실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의 추궁에 사찰이 아니라 정당한 사법행정권 행사였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와 관련해선 예규에 따라 연구회 중복 가입을 금지했을 뿐이지 불이익을 줄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재판거래 의혹 등 임 전 차장이 연루된 다른 부분도 같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이 증거를 들이밀어도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임 전 차장의 조사가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소환돼 이 시간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모든 의혹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름, 바로 임종헌 전 차장인데요.
오늘 조사가 벌써 14시간이 다 돼가죠?
[리포트]
네, 벌써 밤이 깊었는데요.
임 전 차장에 대한 검찰조사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제기된 거의 모든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오늘 조사 이후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여러 차례 소환해 모든 의혹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는 법관 사찰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거나, 불이익을 줬다는 준 혐의입니다.
그동안 조사를 받았던 판사들은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사찰 관련 문건을 만들고 실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의 추궁에 사찰이 아니라 정당한 사법행정권 행사였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와 관련해선 예규에 따라 연구회 중복 가입을 금지했을 뿐이지 불이익을 줄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재판거래 의혹 등 임 전 차장이 연루된 다른 부분도 같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이 증거를 들이밀어도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임 전 차장의 조사가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검찰 소환
-
- 입력 2018-10-15 23:06:49
- 수정2018-10-15 23:20:24
[앵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소환돼 이 시간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모든 의혹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름, 바로 임종헌 전 차장인데요.
오늘 조사가 벌써 14시간이 다 돼가죠?
[리포트]
네, 벌써 밤이 깊었는데요.
임 전 차장에 대한 검찰조사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제기된 거의 모든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오늘 조사 이후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여러 차례 소환해 모든 의혹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는 법관 사찰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거나, 불이익을 줬다는 준 혐의입니다.
그동안 조사를 받았던 판사들은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사찰 관련 문건을 만들고 실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의 추궁에 사찰이 아니라 정당한 사법행정권 행사였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와 관련해선 예규에 따라 연구회 중복 가입을 금지했을 뿐이지 불이익을 줄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재판거래 의혹 등 임 전 차장이 연루된 다른 부분도 같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이 증거를 들이밀어도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임 전 차장의 조사가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오늘 소환돼 이 시간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윤 기자! 모든 의혹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름, 바로 임종헌 전 차장인데요.
오늘 조사가 벌써 14시간이 다 돼가죠?
[리포트]
네, 벌써 밤이 깊었는데요.
임 전 차장에 대한 검찰조사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제기된 거의 모든 의혹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오늘 조사 이후 검찰은 임 전 차장을 여러 차례 소환해 모든 의혹을 캐물을 계획입니다.
오늘 조사는 법관 사찰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거나, 불이익을 줬다는 준 혐의입니다.
그동안 조사를 받았던 판사들은 임 전 차장의 지시로 사찰 관련 문건을 만들고 실행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의 추궁에 사찰이 아니라 정당한 사법행정권 행사였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법연구회 와해 시도와 관련해선 예규에 따라 연구회 중복 가입을 금지했을 뿐이지 불이익을 줄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재판거래 의혹 등 임 전 차장이 연루된 다른 부분도 같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임 전 차장은 검찰이 증거를 들이밀어도 부인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집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임 전 차장의 조사가 이번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이지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