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금녀 사원’ 폐지에 수천 명 항의 시위

입력 2018.10.18 (10:51) 수정 2018.10.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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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법원이 그동안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 왔던 힌두사원의 정책을 폐지했습니다.

케랄라주 '사바리말라' 사원은 지난 수백년 간 부정이 탄다는 이유로 10세에서 50세까지 가임기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왔는데요.

지난달 대법원이 이런 '금녀 정책'을 없애라는 판결을 내렸고 어제부터 여성도 사원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성을 포함한 시민 수천 명이 전통을 고수해야 한다며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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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금녀 사원’ 폐지에 수천 명 항의 시위
    • 입력 2018-10-18 10:52:25
    • 수정2018-10-18 10:57:54
    지구촌뉴스
인도 대법원이 그동안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 왔던 힌두사원의 정책을 폐지했습니다.

케랄라주 '사바리말라' 사원은 지난 수백년 간 부정이 탄다는 이유로 10세에서 50세까지 가임기 여성의 출입을 금지해왔는데요.

지난달 대법원이 이런 '금녀 정책'을 없애라는 판결을 내렸고 어제부터 여성도 사원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성을 포함한 시민 수천 명이 전통을 고수해야 한다며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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