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바다오리 천국’ 아이슬란드…주민들의 노력

입력 2018.10.19 (10:57) 수정 2018.10.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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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바다오리 서식지로 꼽히는 아이슬란드 남부 헤이마에이 섬.

환경오염, 불법 사냥 등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바다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곳 섬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조류 전문가와 팀을 이룬 주민 자원 봉사자들은 바다오리를 일시 포획해 건강을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에 따라 먹이를 제공하는 등 갖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안나 마리스/섬 주민 : "바다오리를 발견해 구조하고 다시 날려 보내기 위해 꼬박 1년을 기다립니다. 아이들은 1년 내내 바다오리에 관해 이야기하죠. 아주 귀중한 경험입니다."]

개체 수 감소를 파악한 지난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바다오리 주민 구조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매년 여름이면 천만 마리의 바다오리가 찾는 아름다운 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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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10:59:46
    • 수정2018-10-19 11:07:05
    지구촌뉴스
세계 최대의 바다오리 서식지로 꼽히는 아이슬란드 남부 헤이마에이 섬.

환경오염, 불법 사냥 등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는 바다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곳 섬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조류 전문가와 팀을 이룬 주민 자원 봉사자들은 바다오리를 일시 포획해 건강을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에 따라 먹이를 제공하는 등 갖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안나 마리스/섬 주민 : "바다오리를 발견해 구조하고 다시 날려 보내기 위해 꼬박 1년을 기다립니다. 아이들은 1년 내내 바다오리에 관해 이야기하죠. 아주 귀중한 경험입니다."]

개체 수 감소를 파악한 지난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바다오리 주민 구조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매년 여름이면 천만 마리의 바다오리가 찾는 아름다운 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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