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종주국서 전통 나무 클럽으로…히커리 골프대회

입력 2018.10.22 (10:53) 수정 2018.10.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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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에서 100년도 더 된 골프채를 사용하는 세계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호두나무의 일종인 히커리 나무로 만든 골프채가 널리 사용됐는데요.

이제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히커리 나무 클럽만을 사용하는 대회가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히커리 클럽 마니아 123명이 모직 스웨터와 반바지 등을 갖춘 전통 복장으로 경기를 벌였습니다.

오늘날 첨단소재 골프채보다 아무래도 다루기가 까다롭지만 뛰어난 프로골퍼의 경우 '꿈의 비거리'로 불리는 300야드까지도 드라이버 샷이 나온다니, 불가능한 도전은 아닙니다.

힘이나 정확성보다는 리듬감과 균형감이 더욱 중요하다네요.

올해 대회에서는 스웨덴 선수 '요한 모베르그'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144타를 기록해, 2위와 간격이 한 타 차이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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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종주국서 전통 나무 클럽으로…히커리 골프대회
    • 입력 2018-10-22 10:58:51
    • 수정2018-10-22 11:05:10
    지구촌뉴스
[앵커]

'골프의 발상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에서 100년도 더 된 골프채를 사용하는 세계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호두나무의 일종인 히커리 나무로 만든 골프채가 널리 사용됐는데요.

이제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히커리 나무 클럽만을 사용하는 대회가 골프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히커리 클럽 마니아 123명이 모직 스웨터와 반바지 등을 갖춘 전통 복장으로 경기를 벌였습니다.

오늘날 첨단소재 골프채보다 아무래도 다루기가 까다롭지만 뛰어난 프로골퍼의 경우 '꿈의 비거리'로 불리는 300야드까지도 드라이버 샷이 나온다니, 불가능한 도전은 아닙니다.

힘이나 정확성보다는 리듬감과 균형감이 더욱 중요하다네요.

올해 대회에서는 스웨덴 선수 '요한 모베르그'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144타를 기록해, 2위와 간격이 한 타 차이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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