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전준비 박차.테러경보 높여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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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
미국은 오늘 전국에 테러경계령을 한 단계 높이고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미 전역에 테러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테러위협 수준을 다섯 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오렌지색으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애쉬크로프트(미 법무장관): 모든 정보기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테러 위협이 증가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자: 이라크전을 앞두고 알 카에다 등 중동계 테러조직에 의한 대미 테러공격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미 외교관과 가족 그리고 일반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 특히 이라크를 벗어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 공격 직전에도 취해졌던 이 같은 조치는 유럽을 방문해 이라크전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전쟁임박을 경고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무력 사용은 최후의 선택이지만, 위험은 행동할 때보다 행동하지 않을 때 훨씬큽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의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전제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권좌에서 물러날 것을 최후 통첩하는 2차 결의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전 개전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미국은 오늘 전국에 테러경계령을 한 단계 높이고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미 전역에 테러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테러위협 수준을 다섯 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오렌지색으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애쉬크로프트(미 법무장관): 모든 정보기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테러 위협이 증가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자: 이라크전을 앞두고 알 카에다 등 중동계 테러조직에 의한 대미 테러공격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미 외교관과 가족 그리고 일반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 특히 이라크를 벗어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 공격 직전에도 취해졌던 이 같은 조치는 유럽을 방문해 이라크전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전쟁임박을 경고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무력 사용은 최후의 선택이지만, 위험은 행동할 때보다 행동하지 않을 때 훨씬큽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의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전제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권좌에서 물러날 것을 최후 통첩하는 2차 결의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전 개전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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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개전준비 박차.테러경보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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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
미국은 오늘 전국에 테러경계령을 한 단계 높이고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미 전역에 테러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연방정부는 테러위협 수준을 다섯 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오렌지색으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애쉬크로프트(미 법무장관): 모든 정보기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테러 위협이 증가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자: 이라크전을 앞두고 알 카에다 등 중동계 테러조직에 의한 대미 테러공격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미 외교관과 가족 그리고 일반 미국인들에게 중동지역 특히 이라크를 벗어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지난 2001년 아프가니스탄 공격 직전에도 취해졌던 이 같은 조치는 유럽을 방문해 이라크전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전쟁임박을 경고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럼스펠드(미 국방장관): 무력 사용은 최후의 선택이지만, 위험은 행동할 때보다 행동하지 않을 때 훨씬큽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의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전제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게 권좌에서 물러날 것을 최후 통첩하는 2차 결의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전 개전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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