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2시간 반 동안 운행중단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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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동력선 고장으로 일부 구간에서 2시간 이상 운행이 중단돼 지하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승강장에 전동차가 옴짝달싹못하고 서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동차의 동력을 이어주는 선이 끊기면서 서울역에서 청량리 방면 1호선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나온 시민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호(안양시 비산동): 시간은 급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렇게 됐는지 모르고 왔다가 다시 가려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기자: 매표소 앞에는 환불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장연희(부산시 수정동): 우리 지금 경희대 가려고 부산에서 왔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지금 반환하고 남산이나 가려고 해요.
⊙기자: 사고 직후 긴급 투입된 복구반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동력선이 끊어진 지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고가 난 지 2시간 반 만에 지하철 운행은 재개됐지만 주말 오후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승강장에 전동차가 옴짝달싹못하고 서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동차의 동력을 이어주는 선이 끊기면서 서울역에서 청량리 방면 1호선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나온 시민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호(안양시 비산동): 시간은 급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렇게 됐는지 모르고 왔다가 다시 가려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기자: 매표소 앞에는 환불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장연희(부산시 수정동): 우리 지금 경희대 가려고 부산에서 왔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지금 반환하고 남산이나 가려고 해요.
⊙기자: 사고 직후 긴급 투입된 복구반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동력선이 끊어진 지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고가 난 지 2시간 반 만에 지하철 운행은 재개됐지만 주말 오후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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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1호선 2시간 반 동안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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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동력선 고장으로 일부 구간에서 2시간 이상 운행이 중단돼 지하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승강장에 전동차가 옴짝달싹못하고 서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전동차의 동력을 이어주는 선이 끊기면서 서울역에서 청량리 방면 1호선 전동차 운행이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나온 시민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동호(안양시 비산동): 시간은 급하고 어떻게 될지 모르고 이렇게 됐는지 모르고 왔다가 다시 가려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팡질팡하고 있어요.
⊙기자: 매표소 앞에는 환불하려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장연희(부산시 수정동): 우리 지금 경희대 가려고 부산에서 왔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지금 반환하고 남산이나 가려고 해요.
⊙기자: 사고 직후 긴급 투입된 복구반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동력선이 끊어진 지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고가 난 지 2시간 반 만에 지하철 운행은 재개됐지만 주말 오후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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