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TG, 창원LG 천적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3위인 원주 TG가 2위 창원LG에 올시즌 5전 전승을 거두며 무서운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TG가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LG는 3쿼터 막판 블랙의 덩크슛으로 두 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LG는 4쿼터 중반 계속된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반면 TG는 상대의 실책을 연이어 속공으로 연결했고 잭슨, 김주성의 꾸준한 내외곽포를 앞세워 결국 90:78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5전 전승.
TG가 LG에 또다시 천적의 뜨거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선두 동양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삼성은 2쿼터, 주희정을 앞세운 속공 작전으로 리드를 빼앗았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 주희정의 3점포와 서장훈의 중거리포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수비의 초점은 김병철을 막는 수비로 갔어요.
그런데 그것이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패배로 동양은 유일하게 삼성에게만 2승 3패로 열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4위 코리아텐더는 5연승을 달렸고 6강 막차 싸움을 벌이는 모비스와 SBS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TG, 창원LG 천적
    • 입력 2003-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3위인 원주 TG가 2위 창원LG에 올시즌 5전 전승을 거두며 무서운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TG가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LG는 3쿼터 막판 블랙의 덩크슛으로 두 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LG는 4쿼터 중반 계속된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반면 TG는 상대의 실책을 연이어 속공으로 연결했고 잭슨, 김주성의 꾸준한 내외곽포를 앞세워 결국 90:78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5전 전승. TG가 LG에 또다시 천적의 뜨거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은 선두 동양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삼성은 2쿼터, 주희정을 앞세운 속공 작전으로 리드를 빼앗았습니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 주희정의 3점포와 서장훈의 중거리포로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수비의 초점은 김병철을 막는 수비로 갔어요. 그런데 그것이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패배로 동양은 유일하게 삼성에게만 2승 3패로 열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4위 코리아텐더는 5연승을 달렸고 6강 막차 싸움을 벌이는 모비스와 SBS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