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영 히어로’ 임병욱·안우진 “SK도 문제없다!”

입력 2018.10.24 (21:46) 수정 2018.10.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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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병욱과 안우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넥센의 두 젊은 영웅을 탄생시켰습니다.

23살의 임병욱과 19살 안우진의 패기는 이제 SK와의 플레이오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의 분수령이 된 연타석 3점 홈런.

임병욱은 큰 경기에 강한 대형 타자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어제 2타점 쐐기 적시타를 쳐낸 후 과감히 3루까지 내달린 순간도 임병욱의 강심장을 보여줬습니다.

4경기 3할 6푼 4리에 8타점으로 준플레이오프 MVP를 거머쥔 임병욱.

올 시즌 SK전 기록은 3할 6푼 7리입니다.

임병욱은 박병호 샌즈와 함께 또 한 번의 핵 타선 폭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임병욱/넥센 : "(저를) 견제 많이 하면 다른 선수들한테 집중을 못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저는 제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베테랑 김태균을 삼진 처리한 안우진.

19살 신인 투수는 두둑한 배짱으로 결정적인 2승을 올렸습니다.

안정된 호투 배경엔 선배들의 든든한 도움도 있었습니다.

위기 때 외야수 3명을 제외한 5명의 선배가 대거 마운드로 몰려가 안우진에게 용기를 심어준 어제 8회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안우진/넥센 : "몇 번 위기가 왔을 때 형들이 와서 잘하고 있으니까 지금 공 너무 좋다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말해 줬습니다)."]

정규시즌에서 넥센이 SK에 9승 7패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임병욱과 안우진으로 대표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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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영 히어로’ 임병욱·안우진 “SK도 문제없다!”
    • 입력 2018-10-24 21:55:42
    • 수정2018-10-24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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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병욱과 안우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는 넥센의 두 젊은 영웅을 탄생시켰습니다.

23살의 임병욱과 19살 안우진의 패기는 이제 SK와의 플레이오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준플레이오프 시리즈의 분수령이 된 연타석 3점 홈런.

임병욱은 큰 경기에 강한 대형 타자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어제 2타점 쐐기 적시타를 쳐낸 후 과감히 3루까지 내달린 순간도 임병욱의 강심장을 보여줬습니다.

4경기 3할 6푼 4리에 8타점으로 준플레이오프 MVP를 거머쥔 임병욱.

올 시즌 SK전 기록은 3할 6푼 7리입니다.

임병욱은 박병호 샌즈와 함께 또 한 번의 핵 타선 폭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임병욱/넥센 : "(저를) 견제 많이 하면 다른 선수들한테 집중을 못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저는 제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베테랑 김태균을 삼진 처리한 안우진.

19살 신인 투수는 두둑한 배짱으로 결정적인 2승을 올렸습니다.

안정된 호투 배경엔 선배들의 든든한 도움도 있었습니다.

위기 때 외야수 3명을 제외한 5명의 선배가 대거 마운드로 몰려가 안우진에게 용기를 심어준 어제 8회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안우진/넥센 : "몇 번 위기가 왔을 때 형들이 와서 잘하고 있으니까 지금 공 너무 좋다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말해 줬습니다)."]

정규시즌에서 넥센이 SK에 9승 7패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임병욱과 안우진으로 대표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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