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지지도 ‘추락’

입력 2018.10.29 (09:48) 수정 2018.10.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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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대한 프랑스를 만들겠다며 집권 중인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인기를 잃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파리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계속 하락해 취임 당시 62퍼센트에서 지금은 29퍼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브레통/노조 관계자 : "정책이 국민을 무시하며 폭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이는 바람에 실업이 늘었고 대통령은 각종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위급 경호원이 시위대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해고됐는가 하면, 각료들도 잇달아 사임했는데요.

인기높던 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로비스트에 너무 휘둘린다며 사표를 던져 마크롱에게 타격을 주었습니다.

[풀랭/정치 분석가 : "대통령은 새 세상을 약속했지만 과거 세계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연금 생활자, 학생, 노조 모두 정부가 기업과 부유층만을 위한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어 마크롱으로서는 인기를 회복하기가 쉽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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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지지도 ‘추락’
    • 입력 2018-10-29 09:50:26
    • 수정2018-10-2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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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대한 프랑스를 만들겠다며 집권 중인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이 인기를 잃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파리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계속 하락해 취임 당시 62퍼센트에서 지금은 29퍼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브레통/노조 관계자 : "정책이 국민을 무시하며 폭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이는 바람에 실업이 늘었고 대통령은 각종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위급 경호원이 시위대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해고됐는가 하면, 각료들도 잇달아 사임했는데요.

인기높던 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로비스트에 너무 휘둘린다며 사표를 던져 마크롱에게 타격을 주었습니다.

[풀랭/정치 분석가 : "대통령은 새 세상을 약속했지만 과거 세계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연금 생활자, 학생, 노조 모두 정부가 기업과 부유층만을 위한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어 마크롱으로서는 인기를 회복하기가 쉽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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