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伊, 열악한 도시 환경에 로마 시민 “못 살겠다” 항의 시위

입력 2018.10.29 (20:34) 수정 2018.10.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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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 로마 시민들이 열악한 도시 환경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로마 시청 앞에 모인 로마 시민 수천 명은, 거리마다 구덩이와 쓰레기로 가득해 멧돼지들의 안식처가 되어버린 이탈리아 수도의 거주 환경에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살바토레 골리노/로마 시민 : "로마는 생쥐, 여우, 멧돼지로 가득한 개방 하수구가 됐어요. 우리는 더 이상 쓰레기 더미 속에서 숨 막혀 살아갈 수 없습니다."]

로마에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쓰레기 수거 공기업 노조의 파업이 빈발해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시위대는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로마 시내의 한 버려진 건물에서 10대 소녀가 난민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도시 치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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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9 20:38:37
    • 수정2018-10-29 2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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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 로마 시민들이 열악한 도시 환경에 대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7일 로마 시청 앞에 모인 로마 시민 수천 명은, 거리마다 구덩이와 쓰레기로 가득해 멧돼지들의 안식처가 되어버린 이탈리아 수도의 거주 환경에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살바토레 골리노/로마 시민 : "로마는 생쥐, 여우, 멧돼지로 가득한 개방 하수구가 됐어요. 우리는 더 이상 쓰레기 더미 속에서 숨 막혀 살아갈 수 없습니다."]

로마에서는 파산 위기에 몰린 쓰레기 수거 공기업 노조의 파업이 빈발해 곳곳에서 쓰레기 대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시위대는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로마 시내의 한 버려진 건물에서 10대 소녀가 난민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도시 치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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