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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핼러윈에 도쿄 ‘난장판’…질서 유지 ‘비상’
입력 2018.10.29 (23:23) 수정 2018.10.29 (23:4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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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마지막 날은 이른바 '핼러윈'입니다.

원래 분장을 어린아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사탕을 받는 서양 풍습인데, 일본에서는 젊은 층이 열띠게 호응하면서 도심을 점령하고,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트럭을 옆으로 쓰러뜨립니다.

그리고는 웃통을 벗고 올라가 환호성을 질러댑니다.

지난 주말, 도쿄 최대 중심가 가운데 한 곳인 시부야가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로 점령당했습니다.

샛노란 택시 운전사 복장의 여성들부터, (pause) 각종 요괴 복장까지.

새벽녘에는 일부 흥분한 젊은이들이 서있던 트럭까지 넘어뜨리는 등 사실상 무질서 상태에 빠져 일본 경찰을 긴장시켰습니다.

또 주변 사람을 폭행하고,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일 등이 잇따르면서 5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 수백 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보도 위로 올라가 주세요."]

거리에는 깨진 병이 나뒹굴고, 곳곳에서 쓰레기가 넘쳐났습니다.

[가장 행렬자 :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좀 삼가하면서 즐겼으면..."]

[인근 상점 주인 : "술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이 넘쳐 흐르고...어제는 좀 위험할 정도였어요."]

31일 또 한 차례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도쿄 도심을 뒤덮을 것으로 보여, 질서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글로벌 브리핑] 핼러윈에 도쿄 ‘난장판’…질서 유지 ‘비상’
    • 입력 2018-10-29 23:26:03
    • 수정2018-10-29 2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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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마지막 날은 이른바 '핼러윈'입니다.

원래 분장을 어린아이들이 이웃집을 돌며 사탕을 받는 서양 풍습인데, 일본에서는 젊은 층이 열띠게 호응하면서 도심을 점령하고,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젊은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트럭을 옆으로 쓰러뜨립니다.

그리고는 웃통을 벗고 올라가 환호성을 질러댑니다.

지난 주말, 도쿄 최대 중심가 가운데 한 곳인 시부야가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이들로 점령당했습니다.

샛노란 택시 운전사 복장의 여성들부터, (pause) 각종 요괴 복장까지.

새벽녘에는 일부 흥분한 젊은이들이 서있던 트럭까지 넘어뜨리는 등 사실상 무질서 상태에 빠져 일본 경찰을 긴장시켰습니다.

또 주변 사람을 폭행하고,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일 등이 잇따르면서 5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 수백 명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보도 위로 올라가 주세요."]

거리에는 깨진 병이 나뒹굴고, 곳곳에서 쓰레기가 넘쳐났습니다.

[가장 행렬자 : "쓰레기를 버린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좀 삼가하면서 즐겼으면..."]

[인근 상점 주인 : "술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이 넘쳐 흐르고...어제는 좀 위험할 정도였어요."]

31일 또 한 차례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도쿄 도심을 뒤덮을 것으로 보여, 질서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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