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역대 2위…기계·석유화학 ‘최고 실적’ 경신
입력 2018.11.01 (17:16)
수정 2018.1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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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수출 실적이 55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별 수출로는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이 549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2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도 5천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51%, 42%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도 신형 SUV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지역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3개 품목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일본 인도 미국 중남미 등지에서 40%에서 50%대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4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고, 무역 흑자는 65억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 주력품목의 단가가 오른 점을 수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10월 수출 실적이 55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별 수출로는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이 549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2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도 5천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51%, 42%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도 신형 SUV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지역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3개 품목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일본 인도 미국 중남미 등지에서 40%에서 50%대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4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고, 무역 흑자는 65억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 주력품목의 단가가 오른 점을 수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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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1 17:17:34
- 수정2018-11-01 17:23:43

[앵커]
10월 수출 실적이 55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별 수출로는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이 549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2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도 5천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51%, 42%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도 신형 SUV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지역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3개 품목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일본 인도 미국 중남미 등지에서 40%에서 50%대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4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고, 무역 흑자는 65억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 주력품목의 단가가 오른 점을 수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10월 수출 실적이 55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별 수출로는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이 549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2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으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도 5천53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일반기계와 석유화학 수출이 51%, 42%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동차도 신형 SUV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 지역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3개 품목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특히 일본 인도 미국 중남미 등지에서 40%에서 50%대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수입은 4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고, 무역 흑자는 65억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 주력품목의 단가가 오른 점을 수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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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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