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 IOC에 전달
입력 2018.11.02 (19:03)
수정 2018.11.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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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추진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남북 체육회담 결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체육 관련 실무자들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나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회담에서 양측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에 관한 뜻을 모았습니다.
IOC에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종목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적 절차에 돌입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종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하면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1월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해, 남과 북이 합동 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우리 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그로 인해서 북남 관계 발전, 평화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생각합니다."]
[노태강/문체부 2차관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누구도 생각 못했던 용선 종목에서 단일팀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건 아마 역사에 기록될 일입니다."]
남과 북은 앞으로 양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체육 교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남과 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추진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남북 체육회담 결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체육 관련 실무자들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나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회담에서 양측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에 관한 뜻을 모았습니다.
IOC에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종목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적 절차에 돌입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종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하면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1월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해, 남과 북이 합동 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우리 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그로 인해서 북남 관계 발전, 평화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생각합니다."]
[노태강/문체부 2차관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누구도 생각 못했던 용선 종목에서 단일팀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건 아마 역사에 기록될 일입니다."]
남과 북은 앞으로 양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체육 교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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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 IOC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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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2 19:06:19
- 수정2018-11-02 19:08:09
[앵커]
남과 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추진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남북 체육회담 결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체육 관련 실무자들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나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회담에서 양측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에 관한 뜻을 모았습니다.
IOC에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종목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적 절차에 돌입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종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하면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1월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해, 남과 북이 합동 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우리 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그로 인해서 북남 관계 발전, 평화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생각합니다."]
[노태강/문체부 2차관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누구도 생각 못했던 용선 종목에서 단일팀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건 아마 역사에 기록될 일입니다."]
남과 북은 앞으로 양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체육 교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남과 북이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IOC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추진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남북 체육회담 결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체육 관련 실무자들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 들어섭니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나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회담에서 양측은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에 관한 뜻을 모았습니다.
IOC에 공동 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종목별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적 절차에 돌입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종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하면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 1월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일팀을 구성해, 남과 북이 합동 훈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원길우/북한 체육성 부상 : "우리 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그로 인해서 북남 관계 발전, 평화 번영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줬다고 생각합니다."]
[노태강/문체부 2차관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누구도 생각 못했던 용선 종목에서 단일팀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건 아마 역사에 기록될 일입니다."]
남과 북은 앞으로 양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체육 교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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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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