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피해자 오늘 경찰 출석…경찰 압수수색
입력 2018.11.03 (06:03)
수정 2018.11.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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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행과 갑질 논란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 강모 씨가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폭행 사건 뒤 IT 업계를 떠났던 강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겠다는 뜻도 밝혀 양 회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끝난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때렸을 뿐 아니라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폭행과 갑질 논란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 강모 씨가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폭행 사건 뒤 IT 업계를 떠났던 강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겠다는 뜻도 밝혀 양 회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끝난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때렸을 뿐 아니라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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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폭행’ 피해자 오늘 경찰 출석…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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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3 06:04:35
- 수정2018-11-03 08:06:22
[앵커]
폭행과 갑질 논란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 강모 씨가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폭행 사건 뒤 IT 업계를 떠났던 강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겠다는 뜻도 밝혀 양 회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끝난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때렸을 뿐 아니라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양 회장 소유 회사 5곳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원 폭행이나 폭언 등의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폭행과 갑질 논란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10곳을 경찰이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3일)은 폭행 피해자가 경찰에 나와 진술할 예정이어서 양진호 회장 소환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진호 회장 폭행 동영상의 피해자 강모 씨가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서에 나와 당시 상황을 진술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폭행 사건 뒤 IT 업계를 떠났던 강씨는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겠다는 뜻도 밝혀 양 회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끝나신 거예요? 끝난 거예요, 다시 오실 거예요?) 오늘은 끝났어요."]
7시간의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외장형 하드와 휴대전화 등은 물론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9월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양 회장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양 회장의 폭행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면서 다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양 회장은 퇴사한 직원을 때렸을 뿐 아니라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산 닭을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폭행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는지, 또 가담자는 없는지 이런 부분이 주로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인돼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민갑룡 경찰청장도 국회에서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사법조치를 공언한 만큼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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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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