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성 ‘펄펄’…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1위 껑충’

입력 2018.11.06 (21:50) 수정 2018.11.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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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3년차 라이트 공격수 조재성이 오늘도 펄펄 날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OK저축은행은 경기 초반 삼성화재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왼손 라이트 공격수 조재성이었습니다.

조재성은 입단 3년차에 불과하지만 노련하게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평균득점이 6.5점에 불과했지만, 올시즌엔 12점을 넘어설 정도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통 왼손 라이트 공격수 출신인 김세진 감독의 지도 아래, 조재성은 어느덧 OK저축은행의 기둥으로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1라운드 MVP 요스바니는 위기의 2세트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삼성화재를 흔들었습니다.

조재성과 요스바니 쌍포가 터진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3대 1로 물리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요스바니/OK저축은행 : "매경기 접전을 펼치다 보니까 힘든 것도 사실인데, 매 경기 이기는 데 목표를 두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세트 막판 어이없는 토스 실수가 이어지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박철우는 타이스와 부딪혀 코피를 흘리는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김형진은 수비를 하다가 공이 팔 사이에 껴 그만 실소를 터뜨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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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성 ‘펄펄’…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1위 껑충’
    • 입력 2018-11-06 21:57:33
    • 수정2018-11-06 2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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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3년차 라이트 공격수 조재성이 오늘도 펄펄 날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OK저축은행은 경기 초반 삼성화재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왼손 라이트 공격수 조재성이었습니다.

조재성은 입단 3년차에 불과하지만 노련하게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평균득점이 6.5점에 불과했지만, 올시즌엔 12점을 넘어설 정도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통 왼손 라이트 공격수 출신인 김세진 감독의 지도 아래, 조재성은 어느덧 OK저축은행의 기둥으로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1라운드 MVP 요스바니는 위기의 2세트에서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삼성화재를 흔들었습니다.

조재성과 요스바니 쌍포가 터진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3대 1로 물리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요스바니/OK저축은행 : "매경기 접전을 펼치다 보니까 힘든 것도 사실인데, 매 경기 이기는 데 목표를 두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세트 막판 어이없는 토스 실수가 이어지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박철우는 타이스와 부딪혀 코피를 흘리는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김형진은 수비를 하다가 공이 팔 사이에 껴 그만 실소를 터뜨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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