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폭행 피해자 확인”…양진호 자금 흐름 추적
입력 2018.11.07 (21:28)
수정 2018.11.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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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지금까지 겉으로 드러난 범죄 말고도 양 회장의 추가 범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음란물 유통을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갔는지, 또 비자금은 없는지, 여러방면으로 자금 흐름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 앞에서의 잔인한 폭행과 엽기적인 동물 학대.
직원에게 염색을 강요한 혐의는 영상과 사진 증거가 있고,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교수의 진술도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이같은 일이 드러난 뒤 경찰은 양 회장 회사 전현직 직원들을 접촉했고, 폭행이나 강요를 당한 피해자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회장 회사 돈의 흐름도 석연치 않습니다.
양회장의 웹하드 업체의 지난해 당기 순익은 약 80억 원.
그런데 지주사로 배당한 돈은 90억 원입니다.
번 돈보다 보낸 돈이 12%나 많은 건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 지주사는 양 회장 한 사람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선/한국CXO연구소장 : "많은 회사들은 20%에서 50% 정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 회장 업체는) 해당 계열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위기 시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경찰 합동수사팀엔 돈의 흐름을 살피는 지능팀이 포함돼 있고, 국세청도 양 회장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를 통해 양 회장의 비자금 조성 여부와 자금 흐름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회장의 수익 흐름에 따라 양회장이 어떻게 막강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뒷배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겉으로 드러난 범죄 말고도 양 회장의 추가 범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음란물 유통을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갔는지, 또 비자금은 없는지, 여러방면으로 자금 흐름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 앞에서의 잔인한 폭행과 엽기적인 동물 학대.
직원에게 염색을 강요한 혐의는 영상과 사진 증거가 있고,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교수의 진술도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이같은 일이 드러난 뒤 경찰은 양 회장 회사 전현직 직원들을 접촉했고, 폭행이나 강요를 당한 피해자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회장 회사 돈의 흐름도 석연치 않습니다.
양회장의 웹하드 업체의 지난해 당기 순익은 약 80억 원.
그런데 지주사로 배당한 돈은 90억 원입니다.
번 돈보다 보낸 돈이 12%나 많은 건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 지주사는 양 회장 한 사람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선/한국CXO연구소장 : "많은 회사들은 20%에서 50% 정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 회장 업체는) 해당 계열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위기 시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경찰 합동수사팀엔 돈의 흐름을 살피는 지능팀이 포함돼 있고, 국세청도 양 회장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를 통해 양 회장의 비자금 조성 여부와 자금 흐름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회장의 수익 흐름에 따라 양회장이 어떻게 막강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뒷배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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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1-07 21:34:40
[앵커]
경찰은 지금까지 겉으로 드러난 범죄 말고도 양 회장의 추가 범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음란물 유통을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갔는지, 또 비자금은 없는지, 여러방면으로 자금 흐름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 앞에서의 잔인한 폭행과 엽기적인 동물 학대.
직원에게 염색을 강요한 혐의는 영상과 사진 증거가 있고,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교수의 진술도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이같은 일이 드러난 뒤 경찰은 양 회장 회사 전현직 직원들을 접촉했고, 폭행이나 강요를 당한 피해자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회장 회사 돈의 흐름도 석연치 않습니다.
양회장의 웹하드 업체의 지난해 당기 순익은 약 80억 원.
그런데 지주사로 배당한 돈은 90억 원입니다.
번 돈보다 보낸 돈이 12%나 많은 건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 지주사는 양 회장 한 사람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선/한국CXO연구소장 : "많은 회사들은 20%에서 50% 정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 회장 업체는) 해당 계열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위기 시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경찰 합동수사팀엔 돈의 흐름을 살피는 지능팀이 포함돼 있고, 국세청도 양 회장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를 통해 양 회장의 비자금 조성 여부와 자금 흐름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회장의 수익 흐름에 따라 양회장이 어떻게 막강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뒷배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겉으로 드러난 범죄 말고도 양 회장의 추가 범죄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음란물 유통을 통해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갔는지, 또 비자금은 없는지, 여러방면으로 자금 흐름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원들 앞에서의 잔인한 폭행과 엽기적인 동물 학대.
직원에게 염색을 강요한 혐의는 영상과 사진 증거가 있고, 무자비하게 구타당한 교수의 진술도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이같은 일이 드러난 뒤 경찰은 양 회장 회사 전현직 직원들을 접촉했고, 폭행이나 강요를 당한 피해자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회장 회사 돈의 흐름도 석연치 않습니다.
양회장의 웹하드 업체의 지난해 당기 순익은 약 80억 원.
그런데 지주사로 배당한 돈은 90억 원입니다.
번 돈보다 보낸 돈이 12%나 많은 건 이례적이란 지적이 나오는데, 이 지주사는 양 회장 한 사람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일선/한국CXO연구소장 : "많은 회사들은 20%에서 50% 정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 회장 업체는) 해당 계열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위기 시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경찰 합동수사팀엔 돈의 흐름을 살피는 지능팀이 포함돼 있고, 국세청도 양 회장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국세청과 공조를 통해 양 회장의 비자금 조성 여부와 자금 흐름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회장의 수익 흐름에 따라 양회장이 어떻게 막강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뒷배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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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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