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5·18 피해 여성에게 머리 숙여 사죄” 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가 확인된 데 대해 정부와 군을 대표해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7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고한 여성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상처와 고통을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주 사망 여아’ 엄마 추정 시신 발견

사흘 전 제주 애월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 어린이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항 제 7부두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실종된 33살 장 모씨가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금 1.8톤 밀수’ 일당 검거

조명기구 배터리 안에 금괴를 숨겨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 일당 3명이 세관에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홍콩에서 수입하는 조명기구 배터리 안에 금괴 1㎏을 세 조각으로 나눠 넣은 다음 다시 조립해 정상적인 수입품인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금괴 천880㎏,시가 985억 원어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