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관세 인하…고가 맥주·수입 초콜릿 가격 올라”

입력 2018.11.15 (12:44) 수정 2018.11.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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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FTA 체결로 관세가 내려가면서 고가 수입 맥주와 초콜릿 통관 가격은 하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산 맥주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고가 맥주의 경우 미국산은 리터당 591원 하락했지만 EU산은 112원 상승했고 중국산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수입 초콜릿은 올 상반기 소비자 가격이 수입가보다 최대 7배 비쌌습니다.

소비자원은 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됐지만 관세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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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원 “관세 인하…고가 맥주·수입 초콜릿 가격 올라”
    • 입력 2018-11-15 12:44:49
    • 수정2018-11-15 12: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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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FTA 체결로 관세가 내려가면서 고가 수입 맥주와 초콜릿 통관 가격은 하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산 맥주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고가 맥주의 경우 미국산은 리터당 591원 하락했지만 EU산은 112원 상승했고 중국산은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수입 초콜릿은 올 상반기 소비자 가격이 수입가보다 최대 7배 비쌌습니다.

소비자원은 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됐지만 관세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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