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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뉴트로’에 주목하라…이유있는 복고 ‘열풍’
입력 2018.11.16 (08:38) 수정 2018.11.16 (08:5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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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몇 년 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시작된 복고 열풍이 다양한 영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

김기흥 기자, 요즘 복고가 대세라 이제는 뭐 특별한 현상도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기자]

그 때의 기억을 통해 정과 따듯함을 떠 올릴 수 있고... 미소지을 수 있는데...

그런데 저희들은 그렇다 치고요.

과거라는 시간의 공유가 없는 10대에서 2, 30대들은 왜 복고에 열광할까요?

이들에게 있어 복고는 옛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고...

그래서 요즘엔 복고를 말하는 레트로와 다른 새로운 레트로 이른바 '뉴트로'로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레트로가 과거의 재현이라면 뉴트로는 과거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건데...

오늘은 새로운 복고의 이유 있는 열풍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있죠.

복고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최근 유통업계와 문화계 등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큰 인기를 누리던 대표 상품의 전통을 강조한 변신, 눈에 띕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볼펜인데요.

55년간 국내외에서 약 37억 자루 이상 팔릴 만큼 인기죠.

최근에는 기존 볼펜이 가지고 있던 단순한 디자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외형 재질과 컬러를 차별화해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박설/문구류 전문 기업 관계자 : “친근한 전통성 위에 새로운 감각을 덧입힌 다양한 볼펜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필기도구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 액세서리이자 수집의 대상으로 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도록 했습니다.”]

볼펜을 직접 조립해보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마케팅으로 접근한 건데요.

볼펜 심부터 용수철, 볼펜 대까지 마음대로 조립해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볼펜, 의미 있죠.

[배현정/경기도 용인시 : “이 볼펜으로 공부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어서 나오고 또 제가 직접 조립해서 써보니까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른바 오래된 참신성이 시장을 장악하며 유통업계는 과거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출시 20년이 넘은 이 음료!

SNS를 중심으로 추억의 음료 마시기 열풍 불며 상반기, 한 편의점 누적 판매량 1,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러 신발 브랜드도 과거 인기 제품을 재등장시켰는데요.

한정판이라는 마케팅을 접목해 관심을 더 끌었는데요.

출시되는 제품마다 품절되는 기현상, 빚을 정도입니다.

[이향은/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 “'뉴트로'는 새로움과 복고를 합성한 단어인데요. 아날로그 감성에 최신 기술이 하나 더 더해져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을 뜻합니다. 옛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뉴트로' 색을 입힌 공간이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이곳은 1974년 세워진 의류 기업의 물류 창고인데요.

천을 짜는 기계, 환편기가 오랜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에서는 전통 먹을거리와 가방, 공예품들을 소개하는데요.

생활 자기부터 놋그릇까지 다양합니다. 젊은 세대에겐 생소한 것들이죠.

[전기민/매장 관계자 : “1세대가 지켜온 전통에 2세대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감각이 융합된 질 좋은 지역 상품과 실력 있는 신진 작가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발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건 대부분 새롭게 탄생한 옛 물건들인데

오히려,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젊은 손님에게 인기입니다.

[김현주/경기도 용인시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잘 융합된 공간인 것 같고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이색적인 것 같아요.”]

이처럼 젊은 세대가 '뉴트로'에 관심을 두고 열광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이향은/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 “'뉴트로'는 기존의 복고 콘텐츠에 반응하던 중장년층이 아닌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복고인데요. 과거를 모르는 젊은 층에는 새로운 신선함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밀레니엄(1980~2000년) 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우수 디자인을 전시하는 행사죠.

다음달 열리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도 올해 주제를 '영 레트로'로 정했습니다.

[허성우/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관계자 : “최근 1030세대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즐기는 현상에 주목해 올해 디자인 페스티벌의 주제를 '영 레트로',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정했습니다.”]

그중 한 곳은 사라져가는 성냥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성냥갑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데요.

세계문학 전집을 모티브로 한 성냥입니다.

성냥갑 열면 마치 책장을 펼친 것처럼 좋은글귀가 적힌, 속지 등장하는데요.

예전에 흔히 보던 성냥 아닙니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점차 사라져 가는 성냥에 불을 지핀 이유, 따로 있습니다.

[신소현/그래픽 디자이너 : “잊히는 (물건의) 가치를 연장하고 새롭게 디자인해서 현세대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건 나무로 만든 건데요.

과거와 현대의 만남! 독특한 카메라와 옛날 TV 모형의 스마트폰 거치대, 참신합니다.

'뉴트로'는 그래픽 디자인 영역에도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는데요.

희귀한 옛날 물건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하면 독특한 복고풍의 디자인 탄생합니다.

[박철희/그래픽 디자이너 : “젊은 세대는 옛날 물건이 왜 그런 형태인지 잘 모르는데 이런 것을 새로운 맥락으로 받아들여서 해석한다는 점이 작업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

옛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가 점차 젊어지고 있습니다.
  • [똑! 기자 꿀! 정보] ‘뉴트로’에 주목하라…이유있는 복고 ‘열풍’
    • 입력 2018-11-16 08:44:28
    • 수정2018-11-16 08:56:30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몇 년 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시작된 복고 열풍이 다양한 영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

김기흥 기자, 요즘 복고가 대세라 이제는 뭐 특별한 현상도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기자]

그 때의 기억을 통해 정과 따듯함을 떠 올릴 수 있고... 미소지을 수 있는데...

그런데 저희들은 그렇다 치고요.

과거라는 시간의 공유가 없는 10대에서 2, 30대들은 왜 복고에 열광할까요?

이들에게 있어 복고는 옛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고...

그래서 요즘엔 복고를 말하는 레트로와 다른 새로운 레트로 이른바 '뉴트로'로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레트로가 과거의 재현이라면 뉴트로는 과거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건데...

오늘은 새로운 복고의 이유 있는 열풍을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있죠.

복고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입혀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최근 유통업계와 문화계 등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는데요.

특히, 과거 큰 인기를 누리던 대표 상품의 전통을 강조한 변신, 눈에 띕니다.

196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볼펜인데요.

55년간 국내외에서 약 37억 자루 이상 팔릴 만큼 인기죠.

최근에는 기존 볼펜이 가지고 있던 단순한 디자인의 장점을 살리면서

외형 재질과 컬러를 차별화해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박설/문구류 전문 기업 관계자 : “친근한 전통성 위에 새로운 감각을 덧입힌 다양한 볼펜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필기도구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 액세서리이자 수집의 대상으로 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도록 했습니다.”]

볼펜을 직접 조립해보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마케팅으로 접근한 건데요.

볼펜 심부터 용수철, 볼펜 대까지 마음대로 조립해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볼펜, 의미 있죠.

[배현정/경기도 용인시 : “이 볼펜으로 공부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어서 나오고 또 제가 직접 조립해서 써보니까 신선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른바 오래된 참신성이 시장을 장악하며 유통업계는 과거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출시 20년이 넘은 이 음료!

SNS를 중심으로 추억의 음료 마시기 열풍 불며 상반기, 한 편의점 누적 판매량 1,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러 신발 브랜드도 과거 인기 제품을 재등장시켰는데요.

한정판이라는 마케팅을 접목해 관심을 더 끌었는데요.

출시되는 제품마다 품절되는 기현상, 빚을 정도입니다.

[이향은/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 “'뉴트로'는 새로움과 복고를 합성한 단어인데요. 아날로그 감성에 최신 기술이 하나 더 더해져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을 뜻합니다. 옛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뉴트로' 색을 입힌 공간이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이곳은 1974년 세워진 의류 기업의 물류 창고인데요.

천을 짜는 기계, 환편기가 오랜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한편에서는 전통 먹을거리와 가방, 공예품들을 소개하는데요.

생활 자기부터 놋그릇까지 다양합니다. 젊은 세대에겐 생소한 것들이죠.

[전기민/매장 관계자 : “1세대가 지켜온 전통에 2세대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감각이 융합된 질 좋은 지역 상품과 실력 있는 신진 작가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발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건 대부분 새롭게 탄생한 옛 물건들인데

오히려,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젊은 손님에게 인기입니다.

[김현주/경기도 용인시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잘 융합된 공간인 것 같고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굉장히 이색적인 것 같아요.”]

이처럼 젊은 세대가 '뉴트로'에 관심을 두고 열광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이향은/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 “'뉴트로'는 기존의 복고 콘텐츠에 반응하던 중장년층이 아닌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새로운 복고인데요. 과거를 모르는 젊은 층에는 새로운 신선함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밀레니엄(1980~2000년) 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우수 디자인을 전시하는 행사죠.

다음달 열리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도 올해 주제를 '영 레트로'로 정했습니다.

[허성우/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관계자 : “최근 1030세대가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과거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즐기는 현상에 주목해 올해 디자인 페스티벌의 주제를 '영 레트로',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정했습니다.”]

그중 한 곳은 사라져가는 성냥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성냥갑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데요.

세계문학 전집을 모티브로 한 성냥입니다.

성냥갑 열면 마치 책장을 펼친 것처럼 좋은글귀가 적힌, 속지 등장하는데요.

예전에 흔히 보던 성냥 아닙니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점차 사라져 가는 성냥에 불을 지핀 이유, 따로 있습니다.

[신소현/그래픽 디자이너 : “잊히는 (물건의) 가치를 연장하고 새롭게 디자인해서 현세대와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자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건 나무로 만든 건데요.

과거와 현대의 만남! 독특한 카메라와 옛날 TV 모형의 스마트폰 거치대, 참신합니다.

'뉴트로'는 그래픽 디자인 영역에도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는데요.

희귀한 옛날 물건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하면 독특한 복고풍의 디자인 탄생합니다.

[박철희/그래픽 디자이너 : “젊은 세대는 옛날 물건이 왜 그런 형태인지 잘 모르는데 이런 것을 새로운 맥락으로 받아들여서 해석한다는 점이 작업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

옛 추억을 되살리는 복고가 점차 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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