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문을 열어라”…영국 총리 관저 ‘터줏대감’ 고양이

입력 2018.11.22 (06:52) 수정 2018.11.22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내각 회의가 열린 런던 총리 관저에서 주요 각료들만큼이나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리 관저에서 쥐잡이 임무를 맡고 있는 수석 수렵보좌관, 고양이 '래리'입니다.

이날도 가을비 속에서 총리 관저 인근을 순찰하고 온 듯한 래리!

하지만 닫혀있는 출입문을 보자마자 그 앞에서 동상처럼 꼿꼿이 서더니 주변을 향해 무언의 눈빛을 보냅니다.

때마침 래리를 발견한 경찰이 친절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덕분에 마침내 따듯한 관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브렉시트 협상 합의로 영국 정치권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여전히 총리 관저의 터줏대감다운 면모를 보여준 고양이 래리!

취재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문을 열어라”…영국 총리 관저 ‘터줏대감’ 고양이
    • 입력 2018-11-22 06:54:08
    • 수정2018-11-22 06:58:08
    뉴스광장 1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내각 회의가 열린 런던 총리 관저에서 주요 각료들만큼이나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리 관저에서 쥐잡이 임무를 맡고 있는 수석 수렵보좌관, 고양이 '래리'입니다.

이날도 가을비 속에서 총리 관저 인근을 순찰하고 온 듯한 래리!

하지만 닫혀있는 출입문을 보자마자 그 앞에서 동상처럼 꼿꼿이 서더니 주변을 향해 무언의 눈빛을 보냅니다.

때마침 래리를 발견한 경찰이 친절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덕분에 마침내 따듯한 관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브렉시트 협상 합의로 영국 정치권이 요동치는 와중에도 여전히 총리 관저의 터줏대감다운 면모를 보여준 고양이 래리!

취재진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