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박수근 ‘시장의 사람들’, ‘최고가’ 경신 실패

입력 2018.11.22 (06:56) 수정 2018.1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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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대 속에 경매에 부쳐진 화가 박수근의 작품 '시장의 사람들'이 끝내 유찰됐습니다.

경매를 진행한 케이옥션 측은 이 작품의 추정가가 40억원에서 55억원이었으며 어제 경매에선 39억원에 입찰을 시작했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로 약 25 센티미터, 가로 약 62 센티미터 크기의 이 그림은 박수근의 작품 중 유독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작가 특유의 화풍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그림은 지난 2007년 케이옥션 경매에서 당시로는 작가 최고가에 해당하는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어 11년만인 이번 경매에서 또 한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거라는 기대를 모아 왔는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시장의 사람들'이 유찰에 그치면서 작가의 최고가 작품 타이틀은 45억 2천만원에 낙찰된 '빨래터'가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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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박수근 ‘시장의 사람들’, ‘최고가’ 경신 실패
    • 입력 2018-11-22 06:58:16
    • 수정2018-11-23 19:50:52
    뉴스광장 1부
높은 기대 속에 경매에 부쳐진 화가 박수근의 작품 '시장의 사람들'이 끝내 유찰됐습니다.

경매를 진행한 케이옥션 측은 이 작품의 추정가가 40억원에서 55억원이었으며 어제 경매에선 39억원에 입찰을 시작했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세로 약 25 센티미터, 가로 약 62 센티미터 크기의 이 그림은 박수근의 작품 중 유독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작가 특유의 화풍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 그림은 지난 2007년 케이옥션 경매에서 당시로는 작가 최고가에 해당하는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어 11년만인 이번 경매에서 또 한번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거라는 기대를 모아 왔는데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시장의 사람들'이 유찰에 그치면서 작가의 최고가 작품 타이틀은 45억 2천만원에 낙찰된 '빨래터'가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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