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0월 방콕 APEC 정상회담 때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측은 노 당선자의 그 이전 방문도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러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올 10월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때 한러 정상회담을 열기로 크렘린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조순형 의원은 러시아측이 APEC 이전에 노무현 새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혀 빠르면 7, 8월 방러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조순형(대통령 당선자 고위대표단 단장): 러시아에 대해서는 상당히 외교력이부족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4강 외교를 정말 동등하게 그렇게 해야 되지 않냐고...
⊙기자: 대표단은 프리에이코 러시아 대통령 외교안보 보좌관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푸틴 대통령의 의지를 대표단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로쉬코프 외무차관을 특사로 다시 북한에 보내겠다는 뜻도 우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르바초프(전 러시아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대화하게 된다면 아마 뭔가를 내놓을 것입니다.
⊙기자: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 4강의 국회가 참여하는 이른바 2 더하기 4, 국회 국방위원장 회의를 오는 5월 서울에서 열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새 정부 출범 뒤 이른 시일 내에 경협차관 상환 문제도 매듭짓기로 러시아와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러시아측은 노 당선자의 그 이전 방문도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러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올 10월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때 한러 정상회담을 열기로 크렘린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조순형 의원은 러시아측이 APEC 이전에 노무현 새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혀 빠르면 7, 8월 방러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조순형(대통령 당선자 고위대표단 단장): 러시아에 대해서는 상당히 외교력이부족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4강 외교를 정말 동등하게 그렇게 해야 되지 않냐고...
⊙기자: 대표단은 프리에이코 러시아 대통령 외교안보 보좌관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푸틴 대통령의 의지를 대표단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로쉬코프 외무차관을 특사로 다시 북한에 보내겠다는 뜻도 우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르바초프(전 러시아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대화하게 된다면 아마 뭔가를 내놓을 것입니다.
⊙기자: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 4강의 국회가 참여하는 이른바 2 더하기 4, 국회 국방위원장 회의를 오는 5월 서울에서 열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새 정부 출범 뒤 이른 시일 내에 경협차관 상환 문제도 매듭짓기로 러시아와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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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정상회담 올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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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15 06: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는 10월 방콕 APEC 정상회담 때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측은 노 당선자의 그 이전 방문도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러시아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올 10월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 때 한러 정상회담을 열기로 크렘린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단장인 조순형 의원은 러시아측이 APEC 이전에 노무현 새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혀 빠르면 7, 8월 방러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조순형(대통령 당선자 고위대표단 단장): 러시아에 대해서는 상당히 외교력이부족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4강 외교를 정말 동등하게 그렇게 해야 되지 않냐고...
⊙기자: 대표단은 프리에이코 러시아 대통령 외교안보 보좌관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푸틴 대통령의 의지를 대표단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로쉬코프 외무차관을 특사로 다시 북한에 보내겠다는 뜻도 우리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르바초프(전 러시아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이 자리에 앉아 대화하게 된다면 아마 뭔가를 내놓을 것입니다.
⊙기자: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 4강의 국회가 참여하는 이른바 2 더하기 4, 국회 국방위원장 회의를 오는 5월 서울에서 열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당선자 고위 대표단은 새 정부 출범 뒤 이른 시일 내에 경협차관 상환 문제도 매듭짓기로 러시아와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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