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드리블’에 ‘완벽 마무리’…손흥민, 환상적인 리그 첫 골

입력 2018.11.25 (21:31) 수정 2018.11.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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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규리그 1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올해의 골로 평가받을 정도로 환상적인 득점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는 리그 최강팀 가운데 하나인 런던 라이벌 첼시였습니다.

후반 9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웸블리 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환상적인 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진정 놀라운 개인 능력이 빚어낸 골입니다!"]

중앙선 근처부터 약 50미터를 치고 달린 손흥민.

측면에서 수비 2명을 따돌린, 완벽한 개인기가 만든 골이었습니다.

2007년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무인지경으로 돌파해 터트린 득점과,

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마라도나가 기록한 잉글랜드 전 전설의 골이 연상될 만큼

손흥민의 골은 탁월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골 외에도 경기 내내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못 살려 조금 화가났었습니다.하지만 팀 동료들이 도와줘 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델리 알리와 케인의 골을 더해 첼시에 리그 첫 패배를 안기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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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 드리블’에 ‘완벽 마무리’…손흥민, 환상적인 리그 첫 골
    • 입력 2018-11-25 21:33:58
    • 수정2018-11-25 2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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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규리그 1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벌써 올해의 골로 평가받을 정도로 환상적인 득점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는 리그 최강팀 가운데 하나인 런던 라이벌 첼시였습니다.

후반 9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웸블리 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환상적인 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진정 놀라운 개인 능력이 빚어낸 골입니다!"]

중앙선 근처부터 약 50미터를 치고 달린 손흥민.

측면에서 수비 2명을 따돌린, 완벽한 개인기가 만든 골이었습니다.

2007년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무인지경으로 돌파해 터트린 득점과,

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마라도나가 기록한 잉글랜드 전 전설의 골이 연상될 만큼

손흥민의 골은 탁월했습니다.

손흥민은 이 골 외에도 경기 내내 위협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못 살려 조금 화가났었습니다.하지만 팀 동료들이 도와줘 골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델리 알리와 케인의 골을 더해 첼시에 리그 첫 패배를 안기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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