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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日, ‘닛산’ 놓고 대립 격화…총리 관저 안건?
입력 2018.11.26 (19:23) 수정 2018.11.26 (22:3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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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닛산 자동차의 프랑스인 회장 구속 문제가 일본과 프랑스 양국의 대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일본 측은 비리를 강조하고 있고, 프랑스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체포된 당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을 맹 비난했던 사이카와 닛산 사장.

이번에는 종업원들을 상대로 곤 전 회장의 부정행위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사이가와/닛산 사장 : "종업원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먼저 구성원들이 침착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르노-닛산과 함께 자동차 3사 연합의 한 축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곤 씨를 회장에서 해임하고 비리가 있는지 내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곤 전 회장은 50억 엔, 우리돈 500억 원 상당의 보수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에 대해 곤 전 회장 측은 퇴직 후 받을 보수는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신고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노 본사는 곤 씨의 회장직을 유지시킨 상황.

여기에 일본 내 협력 로펌을 통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쿄지검 특수부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 신문은 도쿄지검 특수부의 특성상 곤 회장 체포가 법무성을 통해 총리실에 보고됐을 것이라며 '총리 관저 안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곤 전 회장이 르노와 닛산의 합병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닛산 측이 5월부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긴밀히 움직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佛-日, ‘닛산’ 놓고 대립 격화…총리 관저 안건?
    • 입력 2018-11-26 19:28:16
    • 수정2018-11-26 22:32:27
    뉴스 7
[앵커]

일본 닛산 자동차의 프랑스인 회장 구속 문제가 일본과 프랑스 양국의 대결 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일본 측은 비리를 강조하고 있고, 프랑스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체포된 당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을 맹 비난했던 사이카와 닛산 사장.

이번에는 종업원들을 상대로 곤 전 회장의 부정행위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사이가와/닛산 사장 : "종업원들에게 설명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먼저 구성원들이 침착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르노-닛산과 함께 자동차 3사 연합의 한 축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곤 씨를 회장에서 해임하고 비리가 있는지 내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곤 전 회장은 50억 엔, 우리돈 500억 원 상당의 보수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된 상탭니다.

이에 대해 곤 전 회장 측은 퇴직 후 받을 보수는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신고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노 본사는 곤 씨의 회장직을 유지시킨 상황.

여기에 일본 내 협력 로펌을 통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쿄지검 특수부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맞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쿄 신문은 도쿄지검 특수부의 특성상 곤 회장 체포가 법무성을 통해 총리실에 보고됐을 것이라며 '총리 관저 안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곤 전 회장이 르노와 닛산의 합병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닛산 측이 5월부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긴밀히 움직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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